카를로 로벨리가 친절한 대중 과학서에 힘을 쏟고 있듯 제임스 M. 러셀는 쉽고 친절한 대중 인문서에 힘을 쏟고 있다.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알쓸신잡 같은 쏠쏠한 재미와 정보가 있다. 2~3페이지로 짧고 쉽게 전달하는 인문학 기초상식 책이라고나 할까.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 얘기 가득~ 공부 열심히 하려고 알람 시계를 발명한 플라톤 얘기도 재밌다. 기원전 4세기 일이니 알람 시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저자가 영국 사람인 것도 그렇고 케임브리지 철학 전공인 것도 그렇고 버트런드 러셀 가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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