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마다 한 페이지 설명으로 단출해서 아쉽다. 중국 『산해경』 같은 신비한 맛도 없고🤨
but 몰랐던 한국 요괴 얘기는 재밌다. 한국 공포 드라마(《전설의 고향》), 영화는 왜 이런 요괴들을 적극 활용하지 못했는가! 신박한 요괴들 많구만. 놀래키기, 처녀귀신과 구미호 우려먹기, 일본에서 수입된 관절꺾기 귀신들만 응용하고 말이지.

E.T.A.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 같은 독일 낭만주의 환상문학 캐릭터는 무시무시한데, 저자가 소개하는 한국 요괴는 꽤 익살스럽다. 반쪽짜리 감을 먹은 어머니에게서 반쪽 인간으로 태어나서도 잘 자라 왕이 되는 ‘감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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