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감시와 처벌> 구판 책을 팔며 내 메모에 뜨끔했다.
˝리얼리성이야말로 환상의 촉매제이다˝(2009.7. 9)
2009년에 나는 이런 문장을 쓰고 있었구나. 나는 그 시간을 지금 전혀 기억 못하고 있다. 어떻게 이럴 수가ㅜㅜ 점점 더 그렇다. 그래서 더 기록에 매달리고...
올해는 더 분발하길 꿈꾸며.
올해 푸코도 넘어야 하고 할 일이 참...
구매하시는 분께 밑줄과 메모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리고 책값을 내려 조정해야겠다고 하자 글자만 보이면 된다고ㅋ 이런 분은 처음이야ㅎㅎ; 깎은 비용 만큼 책값을 넣고 이런 저런 걸 챙겨 포장 후 책 하나를 또 떠나 보내니 내게도 도착하는 게 있었다.
서재의 달인 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