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형식으로서의 원근법 바리에테 16
에르빈 파노프스키 지음, 심철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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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의 원근법 이론의 역사와 그 의의에 대해 정리한 논저이다. 본문의 두 배가 넘는 분량의 미주에서 보충되고 확대되는 논의의 폭과 깊이도 어마어마하다. 원문 자체가 워낙 난해하고 만연체여서 그런지 몰라도 번역문을 아주 수월하게 읽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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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5-06-30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노프스키 도상해석학이라고 하나요 ? 고거의 대가`라는 소리는 들었ㅅㅂ니다.

돌궐 2015-06-30 20:02   좋아요 0 | URL
도상해석학은 어려워서 잘 모르구요.^^ 이 책에서는 원근법을 단순한 그림 테크닉이 아니라 세계관까지 반영하는 도구였다고 하던데, 결국 형식 속에 내용이 담긴다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cyrus 2015-06-3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발님의 말씀에 끼여들자면, 파노프스키가 뒤러 연구에도 일가견이 있어요.

돌궐 2015-06-30 20:22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제가 이 책을 읽은 것도 신준형이 쓴 <파노프스키와 뒤러>에 나오는 내용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