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름대로 밥을 열심히 해 먹는데...
우리 집 이번달 가스비 1,590원...(15,900원을 잘못 쓴 거 아님.;)  나왔다.;
혼자 나름대로 이 요리 저 요리 창작해서 해보고 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게는 만들고 있어서 다행이다.;  

2. 내 주위에는 유독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 많고;
(내 나이 28세, 내 주변의 여자인 친구들 중에 결혼 안 한 애들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취직할때 국회의원이 추천서 써준 친구도 있다.;
나는 아직 방황 중인데, 자리 잡고 있는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비교되기도 하고. 

그래서 한동안 많이 괴로웠는데..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집에 쌀 넉넉히 있고, 반찬도 넉넉히 있고,
이제는 아팠던 것도 거의 다 나았고, 다른 가족들도 아픈사람 없고,
취직 곧 다시 할 거고, 힘들때 도와줬던 친구들도 많고,
생각해보니까...나...부자다.  

어쩌면 모든 일은 다. 마음먹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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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5-1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나이 3X세. 왜 제 주변에는 결혼 안한 애들이 이리도 많은지.
(네. 제가 그런 애들만 골라서 놀아서 그래요. ㅎㅎㅎ)

다락방 2010-05-17 13:05   좋아요 0 | URL
저는 웬디양님하고 노는데 심지어 웬디양님보다 나이도 많고 결혼도 안했어요. ㅋㅋ

sweetrain 2010-05-17 13:18   좋아요 0 | URL
제 주변 친구들이 요즘 추세보다 유난히 결혼을 일찍 하더라구요..
(심지어 스물한살때 결혼한 친구도 있었어요.^^;)
친구들 결혼식 갈 때마다 마음이 괜히 심란해지고...
집에서는 너는 언제 시집 갈거냐고 구박하시곤 해요.ㅋㅋㅋ

저는...지금 남자도 없고, 아직 결혼 생각도 없어서...
...아마 30대 중반은 넘어야 결혼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사람 일은 모르는거지만요. ㅋㅋㅋ

비로그인 2010-05-17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것이 풍족하다고 행복한건 아니니까요.
ㅎㅎ모든 일은 맘먹기 나름이라는 말씀...맞아요^^

sweetrain 2010-05-17 13:10   좋아요 0 | URL
생각을 바꾸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환경은 별로 안 변했지만요...^^

마늘빵 2010-05-17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나이 3X세. 왜 제 주변에는 결혼 안한 애들이 이리도 많은지. 2

sweetrain 2010-05-17 13:11   좋아요 0 | URL
제 친구들이 다들 결혼을 너무 일찍들 하다보니...

...저는 외로워요.ㅋㅋㅋ

루체오페르 2010-05-19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세는 싱글입니다.ㅎㅎ
이제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가 온것이고 여성도 남성의 도움이 없이 충분히 혼자살수 있기에 자신의 삶을 더 충실히 누릴수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 마음 쓰며 매달릴것 없는 것이 결혼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가고싶을때야 가는거지 남들 신경 쓸것 없죠.

sweetrain 2010-05-20 19:15   좋아요 0 | URL
저도 싱글이 편해서...(제가 진짜 혼자서 뭐든지 다 잘하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엔 결혼 신경 안쓰고 맘 편하게 지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