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뭐해요?
홍진숙 지음, 김지윤 그림 / 여우고개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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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속을 들여다 보면 우리 아이들처럼 해 맑은 미소를 갖고 있는 귀엽고 예쁜 해님이 있습니다.
따뜻한 해님이 낮에 친구들과 밖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그림 하나 하나의 생동감 있게 그려진 따뜻한 그림책 이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않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불속에 누워 엄마 아빠와 같이 책을 읽으면 금새 잠에 빠져 꿈나라로 여행을 떠날것 같은 책이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일찍 자는 습관을 가르쳐 주고, 밖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해야할 일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가르쳐 주고있다.

해님, 해님은 밤에 어디로 가요?
해님 해님, 해님은 집에가서 뭐해요?
뽀독뽀독 세수하고
냠냠냠 밥 먹고
삭삭삭삭 이 닦고
홍알 홍알 책을 읽어요.
아하암 하품이 세번 나오면
물 한 모금 꼭-깍 마시고
코-자요.
해님도 밤에는 잔대요.
우리도 자요.
모두 모두 잘 자요.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다가 저녁이 되면 일찍 집에 들어가서 세수도 하고 밥도 먹고 밥을 먹은 후에는 꼭 이도 닦고 그리고는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다가 읽찍 잠자리에 듭니다.

돌이 지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될 것 같구요.
가끔씩 잠자리나 밥먹기등 일상적인 생활습관에서 때를 쓰는 아이들을 종종 보곤하는데 이럴때 이 책을 이용해서 생활습관을 고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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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알립니다] 나야 나 강아지,에 서평 써주실 분입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

마음이 마음에게 님
몽당연필 님
미설 님
바람돌이 님
배혜경 님
사라진 님
울보 님
조선인 님
dasom-0 님
nemuko 님
 
서재주인보기 댓글로 성함 / 우편번호 / 주소 /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한울림 출판사를 통해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도서는 오늘 바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책이 도착하지 않거나 관련하여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집팀 이예린, yerin@aladin.co.kr 로 연락주세요.
 
관심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한주일의 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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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효녀 안효숙> 서평단 발표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박하영입니다.
<효녀 안효숙> 서평단 모집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뽑히신 분들은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기능을 이용하셔서 댓글에
1. 이름 2. 주소 (우편번호 반드시 포함) 3.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4월 21일 오후 1시 이전까지 부탁드립니다.)

책은 다음주 중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책이 도착하지 않으면 댓글로 알려주십시오.
서평은 5월 12일까지 꼭 올려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세실 님
yeh1999 님
따개비 님
나를 찾아서 님
dasom-0 님
새들 님
은사시나무 님
폐인촌 님
배꽃 님
석란1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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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최은희 지음 / 우리교육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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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너무 귀엽고 예쁜그림의 책 표지가 내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빨강색, 파랑색 등 다양한 색깔의 글씨가 내 눈을 행복하게 했고, 다양한 글씨체로 지루하지 않게 저를 또 한 번즐겁게 하더라구요.
책 속의 다양한 그림책의 그림과 책 속에 내용을 선생님과 아이들의 독서 지도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때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아이들이 직접 쓴 책의 관련한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독서 교육에 있어서 좋은 지침서로 활용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책의 작가이자 현직 교직에서 학생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생생하게 들려주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과의 그림책을 같이 보면서 어떻게 읽고 가르쳐야 하는지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책 읽기전에 책에 관련한 주제를 숙제로 내시던가 아니면 책 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을 통해 책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가르치시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시는 독서방법을 제시해주고 있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책 내용에 대해 질문을 물어보고 아이들이 답변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말하게 함으로서 발표능력을 향상시키고 이야기의 주제와 아이들 자신과의 삶의 비교를 통해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갈 수 있게 아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다.

나 또한 우리아이와 그림책을 읽을 때면 나는 글만 읽으며 이야기를 따라 가기에만 집중을 하였었다. 아이들에게 그림속 상상의 세계는 나둬 버리고 나의 주입식으로 읽는 글 만 우리아이들은 듣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글 읽는 나쁜 습관을 고치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속의 아름다운 세계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그램책 대부분이 외국작가의 책이라는 점이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외국작가라고 해서 나쁘다는게 아니고 우리의 정서라든지 생활환경이 그래도 외국자가보다는 국내작가분이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우리국내 아동작가와 출판사의 왕성한 활동을 보다 더 많이 보고싶은 제 개인적인 생각에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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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
김동하 지음 / 샘터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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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샘터>라면 아마도 전 국민이 샘터 책 한 권은 집에 갖고 계실줄 안다. 샘터에서 여러 해 동안 글을 써온
김동하 지음 " 나에게 너는 너에게 나는 " 이라는 아름다운 시화책 한 권을 우리들에게 소개하고있다.
솔직히 시는 재미로 읽었던 적은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다. 단지 어렵고 힘들게 읽었던건 사실이다.
짧은 글 속에 왜이리 복잡한지.....하지만 이 책은 조금은 달랐다.
쉬운 글 속에 깊고도 아름다운 내용의 시와 그림을 통해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간결하고도 깊이있는 내용의 책
어려운 글은 모두 버리고 쉬운 글로만 쓰여진 책
예쁜그림이 아주 많이 그려진 그림책
오랜만에 따뜻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을 읽었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소재를 통해 만들어낸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마당 깊은 집>
햇살 맞은 논두렁 콩이 따-악 따-악
옆구리 터뜨릴 무렵
.
.
.
대청 마루에 누워 황소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놈 참 불아리 크다는 생각이 들곤했다.

정감어린 단어와 구수한 입담을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인 것 같다.
이 작품을 읽노라면 지나왔던 과거속의 따뜻한 내 고향이 눈앞을 아른거리고 그 옛날 추억으로 빠져들어 간다.
<등물>, <동무생각> 이 작품들 또한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며 옛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글이다.

<굿 에프터>
비오는 수요일, 꽃을 든 그녀를 처음 만났다
그리고 맞이한 토요일 오후
텅 빈 사무실에 홀로 앉아
속에 품은 말 하나 전하기 위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
.
.
"오늘 저녁에 우리 함께어대요?"
이토록 아름다운 통화가 이루어지면
토용일은 분명 밤이 좋다
그날 밤,
단둘이 마주한 골목길에서 그녀가 말했다
사흘 내내 망설이던 나의 전화는
사흘 내내 그녀가 기다리던 애프터였다고

우리 모두 경험해봤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입니다.
전화 수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전전긍긍 하며 지나왔던 아름다운 시간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때가 생각나네요.

작품 바로 밑에 구성되어 있는 ' 에필로그 '라는 코너의 글이 있다. 작품에 대한 작가의 소개등을 간략히 쓰여있어서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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