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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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이야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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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
마이런 얼버그 지음, 송제훈 옮김 / 연암서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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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40년대 대공황이 끝나가던 시절 미국 뉴욕에서 청각장애를 지닌 부모와 간질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생을 책임져야했던 한 소년의 가족이야기 이다.

마이런 얼버그의 아버지는 손으로 말을한다.

아버지는 어릴때 뇌수막염을 앓고나서 평생을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아버지의 손에 담긴 이야기를 아들의 입을 통해 평범하지만은 않은 가족 이야기를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지고 그날의 여정을 자신의 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버지는 어린시절 팬우드 농아학교에서 매일 밤 몰래 배워야 했던 수화를 익히면서 침묵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닫혀 있던 정신의 공간을 확장해 나가는 기쁨을 누렸다.

학교에서 배운 인쇄기술로 뉴욕 데일리 뉴스의 식자공 견습사원이 되었고 아주 오랜 기간을 견습 사원으로 보낸 뒤 아버지는 마침내 노동조합원증을 발급받았다. 아버지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은 순간이었다.

코니아일랜드 해변에서의 어머니와의 만남 그리고 사랑이야기 이 모든 아름다운 기억들을 아버지의 손으로 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수화로, 수화를 말로 옮길 수 있는 아들은 때론 대여섯살난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의 갑작스런 변신을 마이런 얼버그는 혼돈스러울때도 많았을 것이다.

주변사람들이 아버지를 멍청이라 불러도 아들은 그말을 아버지에게 전달할 수가 없다.

그 수간 아버지와 아들은 수화를 주고받지 않았다. 아버지가 아들를 꼭 감싸는 아버지의 체온만으로도 충분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체온의 언어로.....

아버지는 당신이 맞서 싸운, 해독하기 어려운 기호와도 같은 세상을 쳐다보고 있다. 곡 다문 가느다란 입술은 어떤 언어도 머금고 있지 않다. 아버지의 언어는 당신의 손에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난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오랜만에 아버지의 손을 보았다.

노안이 있어 눈도 많이 어둡고 소리도 들리지 않아 계단을 오르고 내릴때는 항상 나의 손을 잡는다.

어린시절 그렇게 커 보였던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은 막내아들을 의지한채 길을 걷는다.

서로를 의지한채 그렇게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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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으로 보는 세계 지리 여행 - 중학생이 되기 전
이승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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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지도보는 것을 좋아해서 모르는 나라가 나오면 항상 사회과부도를 펴서 찾아보는 습관이 있어 지금도 나라나 도시 등 자주 인터넷 검색을 하곤합니다.

우리나라와 반대편에 있는 나라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계절은 어떤지 집모양과 음식은 뭘 먹고 사는지 등 이런게 무척 궁금했습니다. 한마디로 저에게 지도를 보고 지리를 안다는 것은 저에 놀이터와 같아죠.

 

이 책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저학년이 볼 수 있는 지리교실 책이지만 저에게는 또 하나의 놀이터가 생긴샘이여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5대륙 30개국 나라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그 나라의 환경과 문화, 역사적인 배경 등 꼭 알아야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지진 다 알고 있게지만 지진 발생률 1위이고, 장수국가로도 많이 알고 있죠.

중국은 뭐니뭐니 해도 인구1위 현재까지 13억이 넘으니 참 대단합니다.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나라하면 떠오르는 러시아

독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 바로 자동차와 맥주죠.

네덜한드에서는 자전거 과목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포함이 되어있고 심지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자전거 능력시험에 통과를 해야 한데요.

노르웨이 사람들는 '무엇을 위해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얼마나 멋진가요...

우리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를...

세계 최대의 국방비 사용국이며 최대 무기 수출국

미국이 세계 평화를 외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팔고 국방비를 가장 많이 지출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이 책에서는 우리도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사실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지리 여행을 경험해보는 것도 저에게는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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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정현철 감수 / 비타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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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건강프로그램으로써 방송 10년째를 맞이하여 기획한 책으로 한국인 사망 원인의 첫 번째인 암이라는 무서운 병을 어떻게 이겨내고 치료할 것이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어떤 정보를 얻으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방법을 많이 활용을 한다.

암환자와 그 가족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병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치료방법, 어떤 음식이 좋은지 등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방대한 자료와 정보가 있지만 근거 없는, 터무니 없는 정보들 또한 많은게 사실이다. 이로인해 잘못된 치료방법을 시행하게 되고 잘 못된 음식으로 인해 치료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환자와 그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버리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암 완치를 위한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음식과 운동, 치료 마음 등의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의한전문가에 의견과 소견, 임상실험을 통한 결과물들 그리고 암을 이겨낸 많은 암 환자들의 자신만의 암을 이겨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癌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이 책 제목 처럼 암중모색(暗中摸索) 어둠 속에서 물건을 더듬어 찾는다는, 확실한 방법을 모르는 채 일의 실마리를 찾아내려 한다. 이 똣을 가진 고사성어 처럼 우리 많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이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얻고 아픔이 아닌 행복 그리고 우리 모두 암이라는 무서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암은 장기간 싸워야 하는 전쟁입니다.

절대 포기는 하시면 안되고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치료 그리고 항암에 좋은 음식, 운동을 병행하면 절대 못 이기는 싸움이 아닌 승리하는 싸움이 될 것입니다.

 

저번에 방송에서 평균 80세를 기준으로 세 명중에 한 명은 암에 걸릴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합니다. 누가나 걸릴 수 있는 병이고 또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얼마든지 극복 할 수 있는 병입니다. 우리들 또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꾸준한 운동과 정기적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 또한 암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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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빠 놀이
서창현 지음 / 네시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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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첫째는 잘생기고 튼튼한 이제 막 여덟살이 되는 아들이고, 둘째는 두살터울의 여섯살 예쁜 딸입니다.

모든 부모들이 다 그렇게지만 저 또한 아이들이 책도 많이 보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아빠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의 교육적 모습을 보면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영어, 수학, 한글, 한자 등 중,고등학교 못지않게 선행학습을 시키는 모습을 제 주변에서도 많이 보곤합니다.

영어학원비가 50만원이 넘더라 등 금전적인 부분에 많은 부모님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집은 그냥 바우쳐로 하는 학습지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미술 등 한가지 정도만 하고 집에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퇴근해 오면 피곤하지 않는 이상 아마도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아이들과 같이 책 있는 시간을 꼭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피곤할 때도 많지만.....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너무 주입식 방법으로 읽고 있는건 아닌지?

가끔 책에 대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물어 봤을때 아이들이 잘 이해 못하고 답을 못 할때는 과연 내가 아이들이게 책 읽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등 가끔 그런 물음을 던질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아마도 이런 아빠들이 필요한 듯 합니다.

이럴때는 이 책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책을 선정하는 방법.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

아이와 즐거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

아마도 이런 아빠들이 이 책이 필요할 듯 하네요.

 

책 읽는 것을 강요하기 보다 부모님들이 먼저 텔레비젼을 끄고 거실에서 주방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책을 읽으라 강요하지 않아도 자기들 스스로가 책을 즐기게 되고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저 부터 더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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