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울이 모두 병적이며 해로운 것은 아니다. 우울증에서 말하는 우울은 빨리 치료되어야 하지만, 정상적인 우울은 우리가 힘들 수 밖에 없음을 자신에게 항변하는 내면의 목소리다. 또한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래서 우울한 동안 괴롭지만 마음속에서는 많은 활동이 일어난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과 인생에 대한 고통스럽지만 깊은 통찰이다.- 김혜남의《왜 나만 우울한 걸까?》중에서 -
출산 10분 전은 엄마와 아기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그래서 엄마는 순간 출산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고통 다음 순간에는 항상 새로운 탄생이 기다리고 있다.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완성은 항상 혼돈 가까이에 있다.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