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주고픈 아름다운 시
도종환 외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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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픔을 간직한 위로가 필요한 이,

사랑하는 이 또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고픈 우리네

속 깊은 마음속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꺼 내여

밤하늘 별들 속 삭이 듯

우리네 마음 속 깊이

시 울림 있다.

 

점심시간 커피 한 잔과 한 편의 시

도종환, 나태주, 정호승, 윤동주, 김수영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다섯분의 아름다운 시

그렇게 한 편의 시를 잠깐 잠깐의 여유시간을 이용해 한 편을 읽고 한 편을 음미 했습니다.

 

개중에 알고 있는 시들도 있고 생소한 시도 있었지만 따뜻한 봄 날씨에 이 아름다운 시

한편을 읽고 나노라면 내 마음 또한 차분해지고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도종환 시인님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그저 내 곁에 그렇게 변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저 오래 오래 지켜주는 그런 변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접시꽃 당신은 또 다시 읽어도 애절하면서도 그리움이 남는 시입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선물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정호승 시인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최근에 윤동주 시인님의 영화부터 시작해서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은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깁니다.

김수영 시인님의 풀은 학창시절에 많이도 외우고 다녔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봄을 느껴봅니다.

바람부는 들녘에 아름다운 꽃들이 보이고 다시 한 번 쉬고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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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 - 소심한 글쟁이의 세상탐구생활
김소민 지음 / 서울셀렉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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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겨레신문에서 13년동안 기자로 일했고 휴직과 함께 산티아고 책을 들고 비행기의 몸을 실어 그렇게 9년에 걸친 여행을 시작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치고 알 수 없는 타인과 결혼, 독일 가족들, 대학원 과정에서 만난 24개나라 29명의 친구들 그리고 부탄까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독일, 부탄까지 걸으며 만났던 친구이자 타인들의 이야기

그 타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였다가 낯선 타인이 되기도 하고 서로 이해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하고 있다.

 

독일인 베른트 계란 속살은 곧 죽어도 계란 전용 숟가락으로 파먹는다. 티스푼으로 먹으면 안 되냐니까 맛이 다르단다. 계란을 먹는 것보다 쉬운 일이 어디 흔한가. 사이다만 있으면 그만인 것을.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아무렇게난 할 수 있는 일마저 꼭 이렇게 의식으로 승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뭘까?

라인란트의 풍습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증명을 위해 장식한 자작나무 마이바움을 집 앞에 몰래 세운다.

오래된 추억을 지키는 법 멀티플렉스가 생기면서 오래된 쿠어극장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독일 작은 도시 헤네프 주민들은 쿠어극장의 친구들이란 협동조함을 만들어 극장을 살리고 지역주민의 사랑방처럼 지역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 늙은 극장으로 온다.

바깥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난방기구 켜는 법이 없다.

나는 근육과 정신 모두 각성 상태인데 옆에서 두꺼운 담요 위로 얌체같이 코만 내밀고 동면하는 그를 보고 있으면 이불을 확 들춰버리고 싶은 충동이 인다.

그의 주장은 그렇다. 두꺼운 이불이 있는데 왜 연료를 낭비하는가.

난는 너랑 다르다’, 네 방식을 나한테 강요 마라.

독일에서 지갑을 열어야 하는 타이밍 등 이 책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독일, 부탄까지 걸으며 베른트, 임란, 쇼라, 크리스텔 등 다양한 사람들의 그냥 세상이야기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이 살고있는 가족독 솔직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하무며 다른언너, 다른민족, 다른문화라고 하면 당연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일로인해 오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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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자유 - 2017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사회탐구 그림책 7
애슐리 브라이언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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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무겁게 다가온다. 자유 자유 자유

이 책은 먼저 저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해야 할 것같다.

흑인인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왜 책이나 인형에는 흑인이 나오지 않는지, 흑인인 만든 작품은 없는지 의문을 품고, 그 빈 공간을 자신이 직접 이야기와 작품을 채워가면서 흑인의 이야기를 모으고 지금까지 표현하고 있다.

아마도 항상 차별과 불평등, 인권의 문제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면서 차별과 자유를 무시당했을 그 시절을 겪으면서 아마도 약자들의 자유와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 책은 1800년대 페어차일즈가의 농장의 오래된 문서인 재산 감정서 한 장에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재산 목록 중에 흑인 11명의 이름, 나이, 가격이 적혀 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흑인 노예는 인간이기 이전에 물건과 같은 소유물이었다.

이 책은 바로 그 흑인 노예들의 자신들이 처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고, 언제가이루어질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강렬한 색채와 거친 인물표현이 머릿속에 각인 되듯이 나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그리고 꿈과 희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약자들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고 지금도 이런 자유, 인권이 보장이 되지 않는 국가는 하루빨리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전 세계시민들이 시민인권 운동을 계속적으로 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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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 개정판 독서로 완성하는 학생부
서현경.엄신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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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교육 또한 미래를 대비한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완료되면 2022년 대학입학제도가 개편이 된다.

그렇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 인재육성이며 창의융합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말한다.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 창의융합 인재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교육과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 있어 수행평가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그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을 말 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 기록의 있어 독서와 연결 관계를 중요시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실전 독서 기반 전략노트를 활요한 독서기록 방법, 그리고 추천도서는 이 책을 읽고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입시와 독서의 연관관계가 대학입학 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독서 자체가 우리의 삶의 질을 바꾸고 나 자신의 삶 자체을 이끈힘이 바로 독서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독서 기반 학생부 기록 사례와 독서 중심 학생부 전략노트는 수험생 및 수험생 부모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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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나그네 1~3 세트 (완전개정판 한정 양장본) - 전3권 -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김종철 지음, 고길홍 사진 / 다빈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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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주인이며 제주의 자연을 사랑했던 저자의 유고집과 같인 책이다.
몇년전 헌책방을 하염없이 찾아 헤메어 초판 1,2,3권을 구한게 나에게는 보물 같은 책이다. 바로 이런책이 다시 재출간 한다고 하니 구판이 있어도 다시 구입을 하게 되네요. 진정한 제주의 오름을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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