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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인도.네팔 - 마태복음 묵상하며 여행하기 ㅣ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강동명 외 지음 / 북트리 / 2019년 8월
평점 :
이 책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기독대안학교 소명교육공동체 7명의 학생들이 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자신들이 주도하에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을 알아가고,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22박 23일간에 인도, 네팔 여행기이다.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명이
기타를 좋아하고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주혁이
캡틴 영광
동생같은 에스더
사진광 한호
항상 밝은 웃음을 가진 경난
브레인 성래
그리고 우리들의 여행 쌤.
이렇게 7명의 친구들과 선생님의 좌충우돌 인도, 네팔 여행은 시작된다.
인도의 로컬푸드 경험은 향신료가 있어 음식은 서로 호불호가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7명의 친구들은 인도의 로컬푸드 문화를 경험해 봄으로써 인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인도 지하철의 노란색 발바닥 모양의 환승발판을 보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밴치마킹을 하면 좋을 듯 하였다.
인도의 극심한 교통상황을 경험도 하고 여행 중 몸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아픈 곳을 영어로 설명하기가 어려웠던 경험 그래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낀 점 등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경험들을 친구들은 서로 힘들 때 의지하며 위로하고 느꼈을 것이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버킷 리스트에 꼭 넣어볼 만한 히말라야 트레킹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자연과 트레킹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배워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많은 생각과 깊은 상념에 빠져본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22박 23일간 인도, 네팔 여행기다.
아이들에게는 이 책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고 추억을 간직한 자신들에 보물이 될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루 하루 일정의 내용을 7명의 기록을 전부 수록이 되어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 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