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달리는 로봇

미래를 달리는 로봇 ㅣ KAIST SCIENCE 1
박종원.이성혜 지음 / 꿈결 / 2019년 4월

로봇하면 생각나는게 어릴 때 보았던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등 애니메이션 만화영화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어릴적 만화에서 보았던 로봇은 힘 없는 사람들을 돕고 무한 힘을 가지고 있어 어렵고 힘든 일을 하고 항상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런 로봇으로 상상하곤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 생각이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로봇 자체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 졌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렵고 필요한 일 들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 때문에 우리 삶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아무도 잘 모를 것 같다.

사람들의 일자리는 점점 더 사라질 게 될 것이고, 과학의 발전과 로봇의 발전에 따른 인간 문명의 진화와 로봇의 진화에 따른 로봇과 인간본성의 문제 등 그래도 한 번은 고민해 봐야하는 문제들일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이 책은 위에서 말하고 있는 그런 고민적인 이야기는 하고 있지는 않다.

이 책은 로봇이 무엇인지?

로봇의 등장부터 발전까지 역사, 로봇의 종류 등을 소개하고 있고, 실제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나 방법 어떤 구성요소가 필요한지?

로봇은 어떻게 만들어 지고, 어떤 원리로 로봇 기계는 이루어 졌는지?

그리고 재난현장 등 위험한 곳에 사람을 위한 재난대응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실제 우리 생할에 필요한 로봇은 무엇이며, 로 봇을 만들기 위해 어떤 구성 요소가 필요한지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볼 수있도록 하고 있다.

커피랑 도서관

커피랑 도서관 -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장덕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젊은 나이에 건물관리업 부터 발렛파킹 주차사업 등 성공도 하였지만 건물관리업을 하면서 보았던 건물주의 냉정함과 돈을 위해 인정을 버리는 건물주들의 이면을 바라보며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도 받고, 발렛파킹 주차사업을 하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하면서 젊은 나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시 일어나고자 하던 시기에 종교를 가지게 되면서 하나님과 교회를 만나고 ‘커피랑도서관’이라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저자의 인생역정을 이 책에서는 그리고 있다.

현재는 ‘커피랑도서관’이라는 전국 80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이사이며

‘때문에’라는 남 탓을 하기보다 ‘덕분에’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젊음을 도전하고 성공이라는 희망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1부에서는 그 당시에는 생소한 건물관리업 부터 과거 자신이 실패했던 발렛파킹 주차사업 등 우여곡절 있는 삶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끝없는 나락 속에서도 삶의 기적이 일어나듯 간절히 원하면 우연히라는 기회는 찾아오듯 그렇게 ‘커피랑도서관’이라는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쉬운일이 어디 있나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 시련만큼 성장하게 되면서 저자의 도전정신과 하나님의 믿음의 진리를 통해 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공간임대라는 신개념 사업인 ‘커피랑도서관’은 그렇게 도전하고 진행되고 있다,

2부에서는 공유경제란 무엇인가?부터 공간임대 사업의 비전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독서의 중요성과 진정한 리더의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3부 마지막에서는 성공하는 기업 운영법칙과 창업 노하우에 대해 팁을 소개하고 있다.

신을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우리 인간에게 준다 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오계 마련이다 그 시련을 우리들이 어떻게 이겨내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지는 우리들이 하기에 달려있지 않을까! 한 번 생각해본다.

안녕, 호랑이야!

안녕, 호랑이야!
유현민 지음 / 미래북 / 2019년 4월

이 책은 저자가 우연한 계기로 작고 귀여운 고슴도치를 키우게 되면서 고슴도치 호랑이와 격게 되는 에피스드를 통해 그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예쁜 그림과 함께 글로써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고슴도치 딜레마란?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를 말한다.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알고 지내는 게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이 고슴도치를 키우면서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다소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서로 부딪혀가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아마도 저자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다르게 애교라든지 친근감 있는 스킨쉽이 없다보니 고슴도치라는 예쁜그림을 통해 상상하고 현실에서는 못하는 그런 일들을 그림을 통해 행복하게 표현하는 것 같다.

제 주변에는 반려동물로 고슴도치를 키우는 사람이 없어서 동물 테마파크나 가야지 볼 수 있는 동물이라 이전까지는 고슴도치의 습성이나 생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래도 조금은 고슴도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반려동물과 우리 내 관계를 통해 반려 동물 또한 가족이라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배우게 되었고 이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 느낀점 반려동물이라도 서로의지하면 그게 가족이지!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못한 입장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세계 건축가 해부도감

세계 건축가 해부도감 - 고대부터 현대까지 64명의 위대한 건축가로 보는 건축의 역사 ㅣ 해부도감 시리즈
오이 다카히로 외 지음, 노경아 옮김, 이훈길 감수 / 더숲 / 2019년 4월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건축가와 세계적 유명 건축물을 시대별로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 건축물, 건축가 여행을 떠나보자.

고대부터 중세까지는 주요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집트 파라미드,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고대 로마의 화려한 궁전, 로마네스크 건축의 거대한 피사 대성당 등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건축물을 만나게 된다.

또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 샤를 가르니에, 안토니오 가우디, 발터 그로피우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까지 그 시대를 상징하는 건축가들을 시대별로 건축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 한권으로 고대부터 중세, 현대까지 아름답고 유명한 서양 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쉬운 점은 일러스트도 좋지만 건축물 사진이 함께 있었다면 건축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인데 라는 아쉬움이 있고, 그림의 색이 단순해서 솔직히 그림을 감상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고 또한 서양 건축물과 서양 건축가만 소개가 되고 있고 아시아 등 건축물 및 건축가는 소개가 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지금도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 바로 어제 유럽 고딕 양식건축을 보여주는 1163년에 건설이 시작돼 1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프랑스 고딕건축 양식의 절정이며 보석인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발생하여 첨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화재가 발생하니 나 또한 많이 아쉽고 몇 년전 우리나라에도 있었던 숭례문 화재사건 또한 생각이 나서 마음이 좀 무겁고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을 통해 건축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존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었고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껴봅니다.

아무 것도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이 되기도 한다

아무 것도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이 되기도 한다
김인자 지음 / 푸른영토 / 2019년 3월

숲에서 하는 아침식사

저자는 그렇게 숲을 맴도는 그윽한 커피 향과 샌드위치

그렇게 밥 한끼, 차 한잔으로 소소한 아침식사를 한다.

이런 소소한 것들을 사랑하고 이런 소소한 것들이 우리의 행복을 만들고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숲은 작은 소유로부터 감사하고 자유로워야 한다.

숲과 꽃, 나무 그리고 달과 바람

‘당신을 기다릴게요’ 자작나무 꽃말이라고 한다.

눈 쌓인 자작나무 숲을 바라보면 자작나무 꽃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순백의 자태로 외로이 홀로 서서 누군가를 애절하게 기다리는 자작나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고요함을 핑계로 누군가를 기다려지게 한다.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모여 꽃밭이 되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이 되고 산이 되듯, 우리네 삶도 하루하루가 모여 일생이 되는 것처럼 하나를 소중하게 하루를 소중하 듯 그렇게 소중하게 살아가야 하겠다.

결국 삶의 여행은 나를 떠나 나에게로 가고 지난한 과정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라고 저자가 말 했듯이

강물이 흘러가듯 우리도 그렇게 흘러 갈 것이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라!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 수있고 하나의 햇살 한 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 닿는다

이 책을 통해 오롯이 나 만을 생각해 보았다.

자연을 바라보며 인간의 나약함을 생각하여 보았고, 자연을 통해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사적 표현이 많아 내 지적 감수성으로는 해석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따뜻한 봄 날 커피 한잔을 마시며 보기에는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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