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촌스러워도 괜찮아 -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지 말아요
오인환 지음 / 마음세상 / 2020년 8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아름답기만 한 제주도 그리고 감귤에 주산지라 할 수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나고 자랐다.
학창시절부터 시내권 친구들은 촌놈이라 불렀고 그런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성장해서는 그런 저자의 어린시절 촌스러움을 벗어나고자 더 넓은 세상을 찾아서 뉴질랜드라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어쩜 자신의 어린시절 촌스러움을 벗어나고자 했던 제주와도 닮은 뉴질랜드에서 삶을 경험하고 마케팅, 영어를 공부하고 배우고자 떠난다.
지금은 글쓰기, 농사, 강사, 사업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저자의 촌스러움의 철학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의 저자처럼 나고 자란 곳이 촌이라 촌놈일 수 있을 것이다.
촌스러움에 대해 진진하게 생각 해 본적은 없지만, 나에게 있어 촌스러움은 아마도 순진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외부적인 세련됨 보다 내적인 아름다운 촌스러움이 나는 더 인간적으로 와 닿는다.
그래서 나는 세련되기보다 그냥 촌스러워도 정직한 삶을 살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과 삶의 방식을 통해 터득하고 얻은 삶의 지혜를 촌스러운 철학을 통해 우리들에게 솔직하게 전해주고 있다.
작은일에도 감사하며 살자.
커피 한 잔의 감사, 편안한 출근길에 감사.
작은 감사가 모여 우리들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오늘에 집중하자.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자.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 세상과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을 연습하자
천천히 마음에 토양을 가꾸어 적절한 시기에 씨를 뿌릴 준비를 하자.
이 책은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두 세 페이지에 짧은 글로 구성이 되어있어 커피한잔을 마시며 읽기에 딱 좋은 분량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삶의 지혜의 한 부분을 배웠고 나 또한 나의 이야기를 지금 부터라도 글로 기록을 하고 정리해보는 습관을 가져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