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가 건네는 말
하혜숙 지음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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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라고 하면 내담자가 가진 문제행동이나 정서적인 문제, 심리적인 문제를 상담자와의 상담과정의 상호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자하는 전문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담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담이 주는 기대효과는 상대방에게는 많은 위로와 도움을 줄 것이고 바로 이 책이 상담전문가가 아닌 우리들에게 상담의 의미와 기법 등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문제가 되는 예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어렵게만 느꼈던 상담을 보다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 자신을 먼저 바라보라고 하고 있다.
아마도 자기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내가 변화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문제를 직시하고 수용할 때 변화가 시작되는데 바로 변화의 과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관계 맺기를 통해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타인의 상처를 보듬음을 통해 행복과 기쁨이라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상담을 전문으로 하거나 사회복지사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 그리고 예비 사회복지사인 학생들에게는 상담이라는 전문적인 상담강의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상담 비전문가라도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어 우리가 살아가는데 인간관계 회복이나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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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배당 투자, 마음 편한 멘털 관리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
박성현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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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3월 우리 주식시장은 대폭락이 시작이 되고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기 시작한다.

금융위기 때보다 증식 폭락이 더 심한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작년부터 주식에 적은금액으로 투자를 했었는데 3월에 시작된 내 주식 하락률이 마이너스 30퍼센트까지 가게 되니 안 되겠다고 생각해 주식의 80프로 이상을 매도하고 저점구간을 체크하며 다시 매수시기를 찾을 때였다.

그때 저점구간에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몰려들기 시작한다.

동학개미가 있었기에 바닥을 찍고 빠른 반등이 형성된 것도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브이자 반등을 꿈꾸며 영끌매수 현상이 나타나고, 단타매매, 담보대출 등

투자가 아닌 어떤 투기에 모습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이 책은 투기가 아닌 효과적인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 우리들에게 소개해 줄 것이다.

저자가 20년 동안 주식 투자를 해오면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세븐 스플릿(7분할 계좌 매매) 주식 투자 시스템과 좋은 주식, 좋은 회사를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재무지표 개념인 PER, PBR, PSR, PCR, PEG, ROE, ROA 등 개념과 활용방법을 배우고 장기투자의 원칙인 가치투자를 통한 주식 투자에 성공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세븐 스플릿 시스템과 비슷한 분할 계좌 매매는 나 또한 하고 있는데 주식계좌를 여러 개로 나누어 분산투자 하는 방식으로 주식매매와 관리를 하게 되면 계획적인 수익 실현과 효과적인 투자 방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P.204 ‘잃지 않는 안전한 주식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주식투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페이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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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블렌딩 -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영진 지음 / 메이드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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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때 신호 대기 중 마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사무실 책상 위 구수한 향을 풍기며 나를 반기는 카페라떼의 향기.

점심 식사 후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매력.

오후 시간 당 떨어질 때 쯤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믹스커피의 달달함.

늦은 저녁 우유의 진한 맛을 느끼고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카푸치노의 따뜻함.

 

우리들의 일상은 이렇게 커피 한 잔의 시간을 마시며 하루의 소중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우리는 항상 커피와 함께하곤 하죠.

 

이 책은 저자가 100년이 넘은 오래된 유물들을 촬영하면서 느꼈던 시간의 흐름과 의미

오래된 유물들을 통해 평행이론과 같은 오래전 그 시간과 공간 그리고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마주하며 저자는 시간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발견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들의 일상을 커피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속에서의 의미부여와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옛집 멋스러운 대들보에 메달린 따뜻한 조명 사진을 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의 사진 속에 저또한 시간의 여유를 이 책을 통해 누려보았습니다.

 

혼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비오는 날 창밖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무료한 시간이 아까워 마시는 커피 한잔

오래된 다이어리와 벗되어 마셔보는 커피 한잔

눈 내리는 오후 음악과 함께 마셔보는 커피 한잔

바람부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마셔보는 커피 한잔

이런 커피 한잔의 소중함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았습니다.

 

이번 3일간의 연휴에는 코로나19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따뜻한 커피 향을 마시며 책을 펴들고 푹신한 쇼파에 앉아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싶네요

구수한 커피 콩 향을 마실 수 있게 오늘 하루는 시간을 내리듯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마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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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찰 - 포도청을 통해 바라본 조선인의 삶
허남오 지음 / 가람기획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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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 적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포도대장이라는 제목에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다.

너무 어려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나쁜 사람을 잡아들이고 힘없는 자의 누명을 벗게 해주는 하여튼 권선징악의 내용들이 이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최근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다모라는 드라마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다.

조선시대 여형사라는 직책의 신분을 가진 포도청 소속의 다모라는 소재를 가지고 드라마화 한 것이다.

다모 역에 하지원, 종사관 역에 이서진 등 인기있는 드라마 였고 포도청이라는 배경이 조선시대 당시의 사회상을 무척 재미있고 흥미있게 그려낸 드라마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런 미디어 영상들로 인해 아마도 많은 분들이 포도청 하면 경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조선시대 관리집단이라고 대부분들은 기억을 할 것이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만 알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 것 같다.

 

바로 이 책이 포도청에 대한 역사와 역할 그리고 포도청을 통한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포도청과 관련한 방대한 기록들을 통해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조선시대 포도청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근대시대의 파리경찰정과 런던경찰정과 비교해도 300년이 앞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조선시대의 유구한 포도청의 역사를 통해 조선시대의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당시의 범죄의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의 관제와 군게를 살펴보며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며

조선시대 초기 행정은 경찰과 군사 등과 분리되지 않았으므로 범법자를 구금, 처벌할 수 있는 기관도 다양했다.

의금부, 사헌부, 형조, 병조, 한성부가 대표적 기관이다.

 

포도청의 기능은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이 독립적으로 편제되면서 각각 한양의 동··중부의 좌변과 서·북부의 우변으로 나누어 포도 등 치안에 관한 일을 관장했다. .

포도청은 조선 중기·후기에 도성의 치안·경찰에 관한 업무를 관장했고, 1894년 근대식 관제개혁에 따라 경무청으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이 책에서는 포도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지금의 소방관서인 수성금화사,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한 4산참군, 공정거래와 물가단속 기관이 평시서 등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시대 백성들과 밀접한 기관에 대해 당시 시대상황을 역사적 기록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 우리가 잘 몰랐던 가려진 역사의 한 부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찾아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시대 포도청의 역사와 근대 경찰의 역사 그리고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시대 역사의 한 부분은 찾고자 한 다면 이 책을 한 번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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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등산가 - 산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김영도 지음 / 리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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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몇 번은 아이들과 같이 가까운 산을 오르고 있다.

산을 오를 때면 먼저 겸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머리 속에 각인시키고 한 걸음 내딛곤 한다.

그 이유는 겸손한 자세로 산을 올라야 무리 없이 오를 수 있고 그렇지 않고 욕심을 부린다면 다치기가 쉽고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원로 산악인에 자신이 지금껏 걸어온 알피니스트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기억하는 산과 사람들에 이야기를 자신의 등산 철학을 통해 조용히 회고하고 있다.

등산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운동과 취미생활에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꼭 높은 산을 올라야지 등산일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가까운 동네 산을 오르더라도 등산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 총회에서 인류무형문화재 목록에 알피니즘이 새로 등재됐다

알피니즘이란 산을 오르는 행위와 자기 한계 극복과 정신이 결합된 개념이라고 한다.

 

저자는 <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서 알피니즘은 원래 누구와의 싸움이나 누구를 위한 싸움이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자기와의 싸움이다. 기록을 내세우고 자랑할 일이 아니며, 등반은 그 자체가 목적이고 거기에 의미가 있을 따름이다라고 썼다.

 

상업적 등산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알피니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진정한 알피니스트로의 길을 찾고자 이 책은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등산의 역사도 볼 수 있고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세계 각국과 국내 산악인들을 소개하고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등산입문 서적으로써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서재라는 공간과 기억 저편의 자신이 걸어온 산행을 되돌아 보며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저 높은 산을 오르고 있다.

 

이 번 추석연휴에는 산을 올라보고자 한다.

전문 등산가는 아니지만 나만의 알피니즘과 알피니스트로의 길을 나 또한 걷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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