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 30 - 성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30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손정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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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 아마도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서비스 제공, 각종 사회문제 해결, 지역 통합,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기업이란? 2007년부터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증제도로 출발하여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최근 들어 우리사회의 큰 화두는 아마도 일자리 문제부터 경제 양극화까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회적기업의 활성화가 우리사회의 일자리 문제, 양극화 문제 등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고 고용의 확대는 소득의 증가로 이루어 질 것이다.

또한 소득의 증가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의 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 진다.

이에 경제 활성화에 따른 재투자 확대 및 일자리 증가로 이처럼 선순환 과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1,000여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3,000여개의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전국각지에 서 새로운 경제적 모델로써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바로 이 책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인가로부터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과 비젼은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본이해 부터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있어 자신만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가는 되 소중한 노하우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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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 간격 - 전라남도립국악단 북앨범
전라남도립국악단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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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는 경제용어로 쓰이지만 그 어원은 영국의 전래동화 곰 세 마리에서 유래한 용어로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최적의 간격, 거리 이런 뜻으로 최상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 책 골디락스: 간격은 전남도립국악단 첫 번째 북 앨범으로써 골디락스의 이상적인 간격처럼 국악단이 추구하고자 하는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음악, 한 번 들어도 오래 들은 듯하고 오래 들어도 늘 처음 들은 것 같은 그런 음악적 연출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 북 앨범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연주한 음악극, 뮤직비디오로 발표한 춤곡, 실내악 연주곡 등 엄선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작품 해설을 하면서 QR코드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북 앨범을 더 돋보이고 함께하고 싶은 분들의 글과 시, 그림을 통해 앨범음악을 귀로 듣고 글과 시로 가슴을 느끼며 그림을 통해 적정한 거리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종환 시인님의 꽃과 나의 빈빈한 거리에서 꽃을 소유하는게 아닌 꽃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거리 아마도 골디락스의 의미일 것입니다.

박재동 화가님의 적정 거리 그림을 통해 서로 좋아하는 사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의 거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건용 작곡가님의 도전과 스밈과 골디락스 글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소통할 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과정이 바로 진정성 있는 음악이 탄생되는 것 같다.

정호승 시인님의 그네에서 그네의 수평의 자세가 흔들리지 않는 삶,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는 삶 아마도 이것이 골디락스의 삶일 것이다.

 

전래놀이 노래<점아 점아 콩점아> 깨끗한 음색의 독창이 돋보였으며 노래와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물속 춤<슬픈 우리 아빠>의 동영상은 진혼곡처럼 가슴이 먹먹하였다.

세상이 너를 알지 못해도 작품은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뮤직비디오로 광주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가야금과 대금2중주는 눈 내리는 겨울밤 차와 함께 들어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깊은 겨울밤 조용히 북 앨범의 국악을 들어보며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였으면 하고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의 그 날로 소소한 일상 속으로 하루 빨리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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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아파트에 삽니다
김도요.이광식 지음 / 사회복지법인 동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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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바로 동행에 시작입니다.

 

이 책은 동백원이라는 장애인 거주시설 가족 분들이 동행빌리지라는 아파트형 장애인 거주 시설에 입주하여 우리 이웃들과 함께 자신의 독립적 삶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과정을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행동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들의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있어야지 만이 꿈은 현실이 됩니다.

아마도 그 첫 걸음이 동행빌리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아파트 경사로 문제해결을 보며 피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경사로 문제해결을 통해 장애인뿐만이 아닌 노약자 보행기, 우리 아이들 유모차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모습을 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은 우리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루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백원이라는 장애인 거주시설 가족분들이 세상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 출발점인

아파트에서 삶의 시작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여 자립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첫 걸음입니다.

우리는 장애인의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행빌리지라는 터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름이 아닌 동행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립의 꿈을 꾸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자립 함 으로써 행복을 추구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책적인 뒷받침을 통해 탈 시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이 기존 거주시설의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양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고나서 장기적 대책과 계획 수립을 통해 탈 시설화라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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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정관정요
나채훈 지음 / 행복한시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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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는 정관은 태종의 연호이며 정요란 정치의 요체라는 뜻으로 당 태종이 위징, 방현령, 두여회, 장손무기, 왕규 등 자신의 최측근 신하들과 백성을 위한 정치에 대해서 주고받았던 대화를 엮은 책으로 정치교과서로써 중국의 많은 제왕들로 부터해서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동북아 여러 나라의 왕들까지 제왕학의 교과서로 정치지침서로써 널리 읽혀졌던 책이다.

 

정관정요는 수나라 말 혼란시기에 어련운 난관을 헤쳐나가 당나라 라는 새로운 왕조를 창업한 고조의 둘째 아들로 창업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당 역사상 가장 훌륭한 군주로 평가되는 당 태종 이세민이 백성을 위한 민의를 근본으로 하는 위민정치의 신념으로 태평성대를 펼칠 수 있었던 연유와 제왕으로서의 자세와 치세의 요체를 다루고 있다.

 

정관정요는 104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당 태종은 민본주의를 기본적인 정치관으로 표방하여 근본 원칙을 세우고 군신이나 백성의 소리를 경청하며 인재발굴과 등용책 등의 행정 체제 개편, 형평성 있는 시책 등 합리적 운영을 시행 하였고 왕과 왕족이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군주와 신하들의 일상생활의 규범에 대하여 많은 신하들과 논의 하며 신하의 직언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군주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정관정요의 주된 내용이다.

 

이 책 소설 정관정요는 정치교과서 정관정요라는 역사서를 바탕으로 당 태종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으며 수나라 말 고구려 전쟁과 수나라 멸망 그리고 당나라 창업과 이세민의 당 태종 즉위 그리고 태평성대를 이루며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왕의 정치적 치세와 영웅호걸들의 담대한 무용담 등 한 편의 역사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화무십일홍- 열흘 가는 꽃이 없다는 뜻으로 아마도 권세나 부귀영화는 영원할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 또한 화무십일홍이요

나라의 흥망과 성쇠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마도 한 나라를 창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 또한 창업과 못지 않게 고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당 태종 이세민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그리면서 군주로서 백성을 위한 고심의 노력과 위민정치의 정치적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그를 보좌한 문, 무를 겸비한 중신들의 민의를 근본으로 한 백성을 위한 정치는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함께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관정요는 정치하는 자들이 지켜야 될 사항과 규범을 구체적으로 논거 한 통치 철학, 바른 정치적 행동과 자세 등 정치적 지침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과거의 정치지침서로 치부하기 보다는 현재 정치하는 사람들도 꼭 한 번 읽어보고 국민을 위한 위민정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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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책 읽는 가게입니다
아쿠쓰 다카시 지음, 김단비 옮김 / 앨리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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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독서량과 독서율이 점점 감소하는 것 같다.

주변만 둘러봐도 예전에는 그래도 지하철이나 도심 카페, 공원 벤치 등에서 심심찮게 독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자신의 스마트폰만 바라볼 뿐 책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점점도 볼 수 없어진 것 같다.

북 카페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학교공부나 직장 업무 등 사무업무 공간처럼 활용되어 지는 것 같다.

 

저자는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며 책 읽는 사람을 위한 책 읽는 가게 후즈쿠에라는 가게를 만들었다.

저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책을 읽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등 가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고민했던 저자의 생각과 실천에 과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우리 주변의 책 읽을 수 있는 장소인 북 카페를 시작으로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일반 카페, 찻집, 음악이 흐르는 바(Bar), 우리가 자주 가는 도서관 등 우리 주변의 공간에서의 독서 환경의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서는 1부에서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쾌적하고 즐거운 책 읽기가 가능한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책 읽는 가게 안내문과 메뉴를 들여다보면 저자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화라는지 사진 촬영, 키보트 사용, 심지어는 펜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책 읽는 분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사항을 안내하고 또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슬리퍼 비치, 메모와 볼펜, 방음, 와이파이와 콘센트 등을 통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깊은 고뇌를 느낄 수 있었다.

 

책 읽는 사람을 보면 행복해 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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