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녹차재배단지

차(茶)는 1년에 네번정도 채엽하며 처음따는 것일수록 잎이 여리고 부드러워 맛과 향이 좋아 고급차로 여긴다. 명차생산지로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인 소나기가 잦고 안개가 자주끼고 일교차가 크고 자갈밭토양으로 이루어져 차 맛과 향 그리고 차 우린 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명차생산지들이 갖고있는 절대적인 공통점인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겨울 잘 정돈된 푸른 녹차밭과 우뚝솟은 한라산 설경은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서귀포시에는 장원산업녹차다원(설록차)과 제주다원영농조합법인의 제주다원(한라산녹차)이 있다. 한라산과 제주오름, 광활한 들판, 그리고 서귀포해안 등 주변경관이 뛰어나 관광코스로서도 적지이다.
  • 위치 : 서귀포시 도순동 1번지 및 색달동 5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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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기암

    우리나라 삼신산중의 하나인 한라산을 영실코스로 등반할 때 볼 수 있는 기암절경지. 영주십경의 하나이며, 수백개의 기암이 솟아있는 형상이 마치 '나한(羅漢)'과 같다하여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이라고도 부른다. 높은 절벽과 깎아지른 듯한 비탈, 둘러선 기암이 마치 석실(石室)처럼 보이는데, 신선이 산다하여 영실(靈室)이라고도 한다.
    봄이면 바위 사이마다 붉게 핀 철쭉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밀려오는 안개 사이로 보이는 폭포수, 가을에는 속세의 마음을 사로잡는 빛깔고운 단풍, 솟아오른 바위와 나뭇가지마다 피어나는 겨울의 눈꽃은 한라산의 가장 멋진 절경이다.


  • 위치 : 서귀포시 하원동 산1번지 (한라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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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배우 박정자


    숨을 쉰다고 모두가 살아 있다고 할 수는
    없지요. 저는 공연이나 연습이 없는 날이면
    무척 우울해요. 거울의 제 모습에서 생명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어요. 배신을 당한 기분이 그럴까요?
    그렇다고 연극을 1년 내내 할 수도 없고
    저도 큰일이에요. 저 자신의 비참함을
    조금이라도 이기기 위해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극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김미도의 《연극 배우 박정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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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있어도 때로는 눈물겹다
    김연수 지음 / 동아일보사 / 1997년 8월
    평점 :
    품절


    한 성인이 말씀하기를 "작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고 하셨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일것이다. 이 책은 바로 작은 행복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있다.

    "밥퍼" 최일도 목사의 아내이자 시인이 그가 작은 일에서 ?는  큰 행복을 자전적 에세이에 방식과 중간중간의 시가 어울어져 우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행복'이란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사람들은 분명 행복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그 행복은 도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랑받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 건강함, 풍요,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자녀가 있는 것, 좋은친구........

    일반적인 행복의 조건들을 떠올리며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따져본다.

    많은 분들이 행복이란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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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마음 별마음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의 <꽃마음 별마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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