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발자국 저 메마른 바다 위를 가르며세상을 향해 내 발자국을반듯하게 남기고 싶었다.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다시금 비뚤어진 발자국을 보며 생각한다.우리 삶과 참 많이도 닮았구나,삶도 한번씩 돌아볼 필요가 있구나....- 김연용의《아버지의 바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