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뚤어진 발자국


저 메마른 바다 위를 가르며
세상을 향해 내 발자국을
반듯하게 남기고 싶었다.
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
다시금 비뚤어진 발자국을 보며 생각한다.
우리 삶과 참 많이도 닮았구나,
삶도 한번씩 돌아볼 필요가 있구나....


- 김연용의《아버지의 바다》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