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속을 여행하는 우리에게 영원한 것은 없다.장마도 ,뜨거운 햇살도 ,열정적인 삶의 맹세도,젊은 나날도 단지 영원을 이루는 짧은 한 시절이었을 뿐이다.그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단지 그 순간들 속에 영원이 깃들어 있을 뿐이다.그리고 영원 속에는 우리의 모든나날들이 들어 있는 것이다.구름 속에 있듯이 모든 우리의 순간들 속에는 영원이 숨어 있는 것이다. 류시화의 산문집 중에..<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