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사람의 인생을 하루라고 친다면  
그 절반인 마흔 살은 겨우 오전 12시,정오에 해당한다.
그러나 사십대 중반인 나는 이제 점심을 먹은 후 커피한잔
마시는 시간에 와 있는 거다.
아직 오후와 저녁과 밤 시간이 창창하게 남았는데 늦기는 뭐가 늦었다는 말인가? 뭐라도 새로 시작할 시간은 충분하다.
하다가 제풀에 지쳐 중단하지만 않으면 말이다.

-한비야 (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