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가 내 코를 그리고 있을 때난 그애의 입을 그렸다.그애가 내 입을 그리고 있을 때난 그애의 코를 그렸다.그애가 내 눈을 그리고 있을 때난 그애의 눈을 그렸다.그 때 갑자기 알아차렸다.그애의 두 눈이 내 눈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는 걸.나도 그애의 두 눈을 향해미소를 지어보였다.우리 둘 외에는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소냐 손즈의 《니가 제일 좋아...아직까지는》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