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배부를 때에 먹는 밥,
그것은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별반 맛이 있을 리 없습니다.
또한 그렇게 많이 먹다 보면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고플 때에는
식은 밥에 김치 한 가지라도
꿀맛입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중에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