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화가의 예술혼 엿보기, 이중섭미술관

이 가을에는 불같은 예술혼을 사르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화가 이중섭(1916∼1956)의 혼이 서려 있는 곳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중섭화가가 머물던 초가뒤로 그의 작품이 전시된 이중섭미술관
ⓒ2005 김동식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가면 1951년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와 울타리, 마당과 뒤뜰이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있으며, 초가 뒷편으로 생전에 그렸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중섭미술관이 있습니다.

이중섭 화가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잘 조화된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한국근대미술의 여명기를 연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암울한 시대와 불우한 환경, 비극적 삶 속에서도 한국미술사에 빛나는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되겠지요. 문의 (064)73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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