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중문관광지단지내 제주신라호텔해안산책로
 
  언덕위에서 중문해수욕장의 흰 모래밭을 활처럼 껴안은 곳. 해변 끝에서 중문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이 바로 한국영화사를 다시 쓴 '쉬리'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장소이다.
중문해수욕장 서녘편 숲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무계단을 따라 해안가 언덕 위로 올라가면 영화 속의 인상어린 장면과 만날 수 있다.
쉬리의 언덕'에 있는 벤치에 앉으면 싱그러운 바닷내음과 시원한 해풍이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눈아래 펼쳐진 해안절경과 끝없이 이어진 옥빛 바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뺏는다. 쉬리의 언덕은 수년전부터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었던 곳이다.
언덕 바로 뒤에서 미국의 빌클린턴대통령과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총리가 기자회견을 했고, 구소련의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산책을 즐겼던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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