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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차가 성행하게 된 것은 대렴(大廉)에 의해 차종자가 전래되어 재배가 시작된 신라 흥덕왕때 부터로, 그 후 천여년 동안 차는 우리 민족에게 예절과 사색을 즐기는 성품과 풍류의 멋을 가져다 주면서 나라와 겨례의 후생을 두텁게 해왔다. 그러나 신라, 고려의 차문화 번성기에 이어 조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차문화는 점차 쇠퇴하여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최근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차문화 부흥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나라의 시대별 차문화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근대의 차 문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