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이어령 라이브러리 31
이어령 지음 / 문학사상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어령 선생님의 40년전 20대의 출판된 <흙 속에 저 바람속에> 40년전 20대의 눈으로 바라 본 이 시대의 우리민족의 정서가 그대로 벵나오는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한 으로 표현되는 우리민족의 책이라고 표현 하고 싶다.

한국의 과거와 현대를 통렬한 비판과 동정을 앞세워 우리들에게 눈물과 애환을 전해 주는 책이다.

<나>보다 <우리>란 말을 내세운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좋게도 해석될 수 있다. 언제나 이기적인 사고보다는 공동의식과 공동의 운명을 더 소중히 여겼다는 이론도 있을 수 있으니까....... <내 집>이 아니라 <우리집>, <내 나라>가 아니라 <우리나라>라고 하는 편이 건방지지 않아서 좋다.

독재자는 1인층을 많이 사용한다. <우리>보다도 <나>를 내세우는데에서 독재주의가 싹트게 마련이다.

아마 저자이신 이어령 선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과거의 잘못은 바르게 고쳐나가고 잘 된것은 더욱더 발전시키라는 메시지를 남기시려고 한 것 같다.

한국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하고, 외국인 이라면 한국을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