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불화도... 불화는 아주 사소하고도 미묘한 것에서 비롯하는데, 어쨌거나 자꾸 나누려고 하다 보면 그런 미세한 마찰도 다 희석되게 마련이다. 그런데 말없이 각자 자기 식대로 하다 보면 마찰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래서 우리는 늘 나누는 것을 습관화해야 하는 것이다. - 장성숙의《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