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 탈각(脫皮 脫殼)


느티나무는
가을에 낙엽 진 다음
해마다 봄이 되면 새 잎을 피울 뿐만 아니라
껍질도 벗습니다.누에를 쳐 보니 다섯 번 잠을 자고
다섯 번 허물을 벗은 다음 고치를 짓습니다.
탈피 탈각이 없이는 생명의 성장과 성취는
불가능합니다.탈피 탈각을 못하면
주검이겠지요.



- 전우익의《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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