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오면서 모든것이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얼풋이 알아냈다. 습관이라고 하면 그저 나쁜 습관에 젖어 그 단어 자체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던것 같다. 생각을 바꾸고 보니 좋은 습관도 있는데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다 보니 현재의 삶을 그 누구에게도 원망해서도 아니되며 모든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자신만이 알고 있는 고유한 습관이 있으리라 본다. 나의 경우 보리고개 시절을 보내면서 제대로 먹지 못한 적이 많았고 또한 먹을것이 있어도 체면치레로 항상 마지막 1~2스푼을 남기는 버릇이 있어 지금도 식사를 하면서 남은 1~2스푼이 포만감을 불러 일으켜 수저를 놓아야 하는 것과 한겨울에도 냉수가 아니면 물맛을 못 느끼는 야릇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종전에는 그저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던 것이고 사시사철 냉수를 좋아하는 것도 내 체질이라고 돌렸지만 어느시점부터 매사를 깊게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고 부터..... 왜?? 나는 음식의 량에 크게 관계없이 1~2스푼의 음식이 남은 상태에서 포만감을 느끼면서 수저를 놓아야 하는 건가?? 하고 스스로 진단을 해 보았다. 그것은 다름아닌 못먹던 시절 음식을 먹을때.... 특히 남의 집에 초대를 받거나 방문하여 음식을 먹을때는 으례이 1~2스푼의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라고 배웠었다.

게다가 우연히 남의 집에 들렀는데 그때가 식사시간이면 음식을 먹었는냐?? 고 묻고 또 먹었더라도 더 들어라고 권유를 받지만 먹지 않았는데도 체면치레로 먹었다고 하면서 살아왔다. 요즘 세대들이 들어보면 잘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유야 어떠하던 그렇게 살아아 온 세월이 몇십년이 흘러 요즘같이 풍족한 시대를 맞으면서 옛날의 호습(好習)이 지금의 악습(惡習)으로 변할 줄이야...

그리고 항상 냉수만을 찾는 습관도 우연히 만들어 진것도 아니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마신 술이 근 30년정도 줄기차게 마셔왔으니 어떻게 몸이 감당해 낼수 있을까..... 그것의 해답도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데다가 술을 마심으로써 많는 열을 발산하다가 보니 몸은 자연이 찬것을 찾게되는 이치로 바뀌면서 그런 악습이 생겨 난 것이다.

젊었을때야 몸이 받쳐 주고 또 쓸데없는 영웅심때문에 부어라!! 마셔라!! 했다고 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은 자꾸만 망가져 감을 스스로 느낀다. 내가 지금까지 마셨던 술을 시간과 돈으로 환산을 해 보면 어마어마 하리라 본다. 아마도 내 배속에는 에쿠스를 몇대 넣고 다니는지도 모른다. 또한 술에 대한 고약한 나의 버릇은 술을 마시는데 소요되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았고 책이나 옷을 사 입는 것은 간이 떨려 하지를 못하는 습관에 대해서도 세월이 지난시점에 그 답을 찾아냈다.

사람은 누구나 할것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아까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가 반론을 제기하면 화를 내고 반기를 들고 심한경우 싸움도 불사한다. 돌이켜 보면 너무나 한심한 삶을 살아 왔었다. 그런데 내가 그러한 환경에 속에서 생각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고 자부했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상식만큼만 행동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돈과 부자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도 마음속으로는 간절했지만 실천하는 과정에서는 언제나 우둔한 둔재로 둔갑을 한 것이다. 한마디로 열심히 모아 한방의 브루스(술 or 증권투기등.. )로 끝내 버린 것이다.제 아무리 재테크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술을 좋아하고 투자가 아닌 투기를 좋하한다면 돈과 부는 물건너 갈 것이 뻔한 일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나는 왜?? 돈복이 없고 부자가 되지 못하는가?? 하면서.......

반 백년을 접한시점에 돌이켜 보면 너무나 어리석게 행동한 것들이 많았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10in10회원들에게 물질로 보시를 할수는 없으나 내가 살아온 경험!! 너무나 비싼 댓가를 치루고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산지식은 어느정도 전해 줄수 있을 것 같다.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 들이는냐?? 에 따라 다르겠지만 느낄때까지 반복하여 습관의 마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세월이 주마등같이 지나가지만 난 그래도 소중한 것을 배운 것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 어느 시점부터 습관의 마력을 느끼면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건강관리 그리고 MIND CONTROL 그리고 재테크의 습관까지 깡그리 바꾼 것이다. 물론 술도 거의 끊다 시피한 것이나 다름없다.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 쌓여감을 느끼고도 있다. 재테크에 관한한 의외로 가족들도 잘 협조를 해 주고 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면서 조급하거나 무리수를 두지않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한 마음으로 살아 갈 것이다. 그리고 어느시점에 내가 뜻한것을 이루어 더 현실적이고 생동감있는 체험담으로 여러분들께 들려 주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의무요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부자가 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다만 습관의 마력을 감지할수 있다면...... 여기서 습관의 마력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듯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행동 즉 밥먹듯이(평상심).....이라는 뜻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부자들의 습관은 한결같이 이렇게 형성했다는 것이다. 우선 한달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는 습관인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월 200만원의 수입에 저축을 50%(100만원)을 하고 나머지는 조목별로 사용처를 기재하고 이것을 매일 매일 꼼꼼이 적어 나간다. 월말이 되어가면 예기치 않는 일로 항상 계획한 지출금액이 OVER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부자가 되고져 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지출금액을 계획에 맞추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맞추어 나가는냐?? 하면 습관의 위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지축금액이 OVER되면 출퇴근을 자가용에서 대중교통수단으로 바꾸고 하루 3끼 식사중 집에서 먹는 음식은 밥에서 라면으로 떼우고 평소에 후식으로 즐기던 과일을 중단시키거나 주변을 살펴보면 줄일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뭐 그런것까지도 줄여야 하나하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런 생활을 3개월만 지속을 하면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에 불편한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1~2개월동안은 상당히 불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부자를 꿈꾸신다면 첫 1~2개월을 잘 견뎌 내시고 그 다음 단계는 그러한 페이스로 1~2년을 지속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부자가 되는 비결....즉 부자에 대한 습관의 마력인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을 점점 가까이 그리고 크게 느껴 보시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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