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배우 김호진의 오픈 키친
김호진 지음 / 비타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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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텔레비젼을 보다 우연히 케이블방송에서 하는 푸드라이프 채널인 올리브라는 방송을 보면서 김호진이라는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었다.

한창 드라마에서만 보던 배우 김호진이 요리의 열정을 쏟아붓고 프로페셔널한 요리사로서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가 아닌  또 다른 매력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어려서부터 요리를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배우 김호진이 취미로써의 요리가 아닌 직접 조리복을 입고 자신이 직접 오픈한 레스토랑에서 오너셰프로서 김호진식의 스타일에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배우가 아닌 새내기 요리사 김호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말 한다.
요리란 기본적으로 쉬어야 하고, 맛있어야 하고, 재밌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 책에서 이런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손 쉽게 해먹을 수 있는요리.
쉽고 맜있고 재미있는 요리.
자연스런 멋이 느껴지는 요리.
 
그는 요리하는 남자다.
한 사람의 남편이며 한 아이의 아빠다.
아마도 그의 든든한 후원자는 힘들때 묵묵히 지켜주고 행복할때 환하게 웃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일 것 이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과연 아내와 아이들에게 어떤 행복한 음식을 해주었나 되돌아 보게된다.

크림파스타, 깻잎말이치즈돈가스, 퍄프란리조또, 브리또 등 이런 음식은 못 해주지만 달걀찜, 참치샌드위치, 베이컨녹두전, 닭가슴살간장소스 등은 이 책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이번 추석명절 지나면 고생한 아내에게 아빠표 요리를 꼭 한 번 보여주리라......

이 책은 요리사 김호진이 말 했듯이 집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쉬운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레시피와 요리과정 사진들이 잘 구성이 되어있어 남자들도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남성분들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위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아니면 가족들을 위해 아주 간단하지만 사랑이 가득한 요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이 책을 보면 가능하지 않을가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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