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심층을 보다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001년의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이 테러의 정치적 폭발력은 테러리즘에 대한 단호하고 분명하게 응징할 것과 이후의 테러를 방지할 것을 요구 했다.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강력한 투쟁을 지지했고 명분상 테러와의 전쟁이지 사실 기독교 근본주이와 이슬람 근본주의간에 종교전쟁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 근본주의란? 어떤 집단이 해당 종교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는데 수단으로 하용하는 현상을 의미할 수 있다. 모든 종교에는 근본주의적 흐름이 존재하는데 이런 근본주의적 흐름이 다른 종교들과 갈등이나 분쟁을 일으키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종교에는 표층 종교와 심층 종교로 나뉘어 지는데 아마도 이런 종교 근본주의자들도 표층 종교에 대상이 되지 않을런지..... 

표층종교가 판을 치는 사회에서는 갈등과 부작용이 커지게 되고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는 그런 불행한 사회로 변하게 될 것이고 심층 종교를 따른다면 갈등과 부작용이 사라지고 그 대신 종교가 인간과 사회에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멸매들이 맺힐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심층 종교가 도대체 어떤것인가, 심층 종교가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등을 세계 여러 종교의 창시자들을 비롯하여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세계 종교의 깊은 심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빅터 프랭클
"인간의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가능해진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게 된 사람이라도 자기의 사랑하는 이를 깊이 생각할 때, 비록 짧은 순간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기쁨을 맛볼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마도 종교의 영원한 근본인 사랑, 자비, 평화와 같은 가치가 진정한 근본이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살아 갈수 있게끔 하는게 진정한 종교의 의미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