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상식사전 프라임 Prime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문은실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위트 상식사전 프라임> 이 책의 제목이다.

여기서 위트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 지나가야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위트 란? 때로는 유머와 혼동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유머는 아니다. 어떤 것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비범하고 신기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적 활동을 말한다.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은 위트를 “발상의 예리함”이라고 정의하였으며, 알렉산더 포프는 그이 <비평론>에서 “참다운 위트는 교묘히 꾸민 자연스러움”이라고 하였다.  출처<네이버사전>

이 책은 바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위트라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 이면에 내포된 기발한 발생 전환으로 우리들에게 무언가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위트속에 내포된 의미는 독자만이 판단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내용 또한 다양하다.
노동과 비즈니스에 관하여, 에술과 철학에 관하여, 가정과 교육에 관하여, 과학과 테크놀로지에 관하여, 정치와 이데올로기에 관하여, 스포츠에 관하여, 민족에 관하여, 전쟁에 관하여, 신앙에 관하여, 광기와 어리석음에 관하여 이렇게 10가지의 주제를 갖고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것은 위트라는 이야기 방법에 익명성, 창의성, 다양성의 특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본다.

이 책을 보기전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위트라는 단어를 보지 못하고 그냥 상식사전 프라임만을 보고 이 책이 퀴즈프로에 나오는 상식 잡학사전 쯤으로 생각한다면 크게 실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위트라는 형식을 빌어 우리들에게 문제의 답을 찾도록 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와 정서가 맞지 않아 난해한 이야기들 또한 있지만 우리식 대로 해석을 해서 읽고 이해하는 재미 또한 있기에 그리 문제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위트라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고, 책을 읽을 때에는 너무 깊게 읽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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