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치뤄졌던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그리고 이번 4월 9일에 치른 18대 총선 이런 선거하면 생각나는게 자유민주주의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이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는 해방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 희생과 노력이 뒤따르게 된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선거는 뗄수 없는 관계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거를 통한 정치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선거역사와 한국현대사의 연관성을 비교하며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모르고 지나갔단 한국 현대사의 선거를 통한 정치 모습을 볼 수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내용을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나라에서 보통선거가 최초로 실시된 1948년 5.10 선거 이 선거의 역사적 평가는 두가지 평가로 나뉘어 지는데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보통선거로써 분단된 정부를 수립하는 제헌국회선거라는 점 그리고 반쪽짜리 선거로써 우리나라가 분단이 되면 안된다는 여론이 팽배하게 형성이 되면서 각계각층에 대립이 발생했다는 점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특히 김규식. 김구 선생님 같은 분들이 이 선거에 반대가 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이승만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권력의 영구집권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정치 공작 및 부정선거를 주도하였고 그로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키게 되고 끝내 1960년 3.15부정선거와 4.19혁명으로 이승만 대통형은 하야를 하게된다. 1967년 6.8선거 박정희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장관등 공무원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있게끔 국회위원 선거법 시행령을 고치고 3.15 부정선거 처럼 관권선거, 공무원 선거를 통해 국회위원 선거에 개입을 하고 부정선거를 하게된다. 부정선거를 통한 과반수 의석확보로 1972년 박정희 대통령에 장기집권을 위한 유신헌법이 통과되고 국회를 해산시키고 대통령선거를 직선제에서 폐지가 된다. 대통령 선거는 유신헌법에 따라 조직된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간접선거 방시으로 바뀌게 되고 역사상 처음으로 체육관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12.12쿠테타의 주인공인 전두환 또한 이 방식을 통해 대통령이 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제도는 희한하게도 독재권력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내는 경유가 여러번 있었다. 지방자치선거도 그렇고 정당공천제도, 정부통령 직선제도, 그리고 비례대표제 등 독재권력, 장기집권을 유리하게 하기위해 민주주의제도를 희한하게도 이용을 하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던것 같다. 이 책에서는 60년 한국현대사 기간중에 치러진 선거를 중심으로 우리의 현대사를 엿볼 수있었고 선거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을 엿볼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