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 유대인은 선택받은 민족인가 고정관념 Q 8
빅토르 퀘페르맹크 지음, 정혜용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유대인 하면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이스라엘 그리고 2차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되었던 인종 학살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그리고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마지막으로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유대인, 이스라엘 하면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유대민족은 5,000년이 넘는 유대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생활하였고 흩어져 살면서 세계 각국에서 소수집단을 형성하여 당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유대민족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세계곳곳에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등 많이 분포하여 생활하였지만 특히 아시아권에는 거의 없었기에 우리들은 그리 잘 알지 못할 수 가있다.
이 책에서는 유대인과 관련하여 우리가 잘 몰랐던 이야기들을 소재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야기 중에는 유대인과 관련된 통면들 가운데에 사실인 것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근거가 없는 거짓인것도 있다.
예를들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대인의 전형적인 신체적 특징을 이야기 해보자.
유대인임을 알려주는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 유명한 매부리코, 깜박 거리는 눈, 옥니, 툭 튀어나온 귀, 편도 모양으로 동그랗지 않고 네모진 손톱, 긴 상체, 평발, 둥근 무릎, 툭 튀어나온 복사뼈, 흐느적거리며 물렁거리는 위선자의 그리고 변절자의 손, 그리고 종종 한쪽 팔이 다른쪽 팔보다 더 짧다. - 에두아르 드뤼몽[유대인의 프랑스] 이글에 소개된 유대인의 모습은 우리들이 특히 서양인들이 알고 있는 유대인의 모습이라고 한다.
이런 잘못된 고정관념들로 인해 유대민족은 오랜 세월 유랑생활을 하며 많은 핍박과 고난 그리고 역경속에서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잘못된 역사적 고정관념이 있다.
바로 유대님족이 예수를 죽였다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유대민족은 역사속에서 엄청난 참화를 불러왔고 그 상처들은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이책에서는 유대인에 잘못된 통념들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가 잘못 알았던 유대인에 관련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유대인과 관련하여 검증이 안된 통념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진정한 이해로 나아가는데 이 책은 도움을 줄 것이다.

유대인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19세기 동안 팔레스타인 자신들이 살고 있었던 그 땅에는 기독교의 여러 성지가 있었고 또한 이슬람 사원이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종교적으로 특수성이 내포된 아주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다가 20세기초에 들어오면서 제2차세계대전에서 유대인 집단학살로 인항 유대인들은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자신들만의 영토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되고 이에따라 대규모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유입이 되고 이로인해 서로간의 충돌과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
이와 같은 충돌과 분쟁은 그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팔레스타인의 많은 피난민들이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지금까지 이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분쟁을 종교적 대립에 관점으로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서로간에 적대적인 행동을 취하거나 정치적인 결정을 하면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적인 이유를 내세우는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 하고 있다.
이 책에서에 분쟁의 원인은 두 민족의 국가주의가 하나의 영토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투쟁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오랜세월 동안 자신들에 성지인 예루살렘을 장악하기위해 많은 전쟁과 분쟁을 야기하였다.
우리들도 잘았고 있는 십자군 전쟁이라든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국을 상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등 이슬람교와 기독교간에 전쟁은 아주 많았다.
하지만 전쟁의 성격을 보면 변화하는 것이 있는것 같다.
역사속 예전에 전쟁은 종교와 자신의 성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전쟁이었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중동의 전쟁은 정치적 목적과 석유자원의 독점 그리고 자국의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치러지는 전쟁인것 같다.
테러 또한 명분은 종교를 내세워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 하고자 하는데 이 또한 지도층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행위에 불과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었다.
우리들은 서로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잘못된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이로인해 서로를 미워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드리고 진정한 이해로 나아가는데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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