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맹자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2,000년 마음공부
조형권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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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의 중심하면 공자의 논어를 고전 중 하나로 꼽을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맹자하면 맹모삼천지교정도의 내용만 알뿐 깊이 있게는 잘 알지 못했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인물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였으며 위정자들에게는 백성들을 사랑하는 인에 기반을 둔 덕치를 중시하는 왕도정치를 강조하였다.

 

바로 이 책은 2,000년전 맹자가 남긴 삶의 자세와 지혜를 통해 하늘의 뜻을 알게되는 지천명 나이에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성을 이책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지나온 세월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면 이룬것도 많지만 잃어버린 것들 도 있다.

한 가정을 이루었고 직장생활에서도 어느 정도에 위치에 올라왔고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지만 세월에 무상함에 예전만 하지 못한 건강 상태와 삶의 대한 공허함과 외로움이 나이가 드니 밀물처럼 밀려온다.

이렇듯 지천명의 나이를 맞이하여 삶에 대한 고민과 불안한 마음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하며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을 때 오십에 읽는 맹자이 책을 만나 나에게 작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가 사단, 즉 네 가지 마음을 측은지심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을 뜻하고, 수오지심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의 단서가 됩니다.

사양지심 겸손하여 사양할 줄 아는 마음()를 뜻하고, 시비지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의 단서가 됩니다.

바로 맹자는 이러한 사단이 우리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으며 이를 실천에 옮기면 인, , , 지라는 네가지 덕을 갖출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맹자는 의 의 정신을 강조한 호연지기를 키움으로써 어떤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은 신념으로 인생의 길을 나아가라 말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은 맹자의 사상을 통해 인생의 중반을 넘어선 우리들에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존경받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품격있는 삶을 살수 있는 삶의 자세와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역지사지 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남의 입장에서 공감의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면 좀 더 어른스러워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어른이라면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학문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을 읽고 사색하며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삶을 끝마칠 때까지 계속 배우고 정진해 나가야지만이 의로운 삶을 살았다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겠습니다.’

성장을 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을 돌아보면서 성찰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 입니다.

이렇듯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가 항상 옳지 않다는 것을 개닫고 삶의 지혜를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혹시난 잘못한 점이 있다면 사과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감사하는 습관처럼 사과하는 습관을 키운다면 아름다운 어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수록 편협한 사고방식에 빠지지 않으려면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서 과연 어떤길이 바른지 고민하고 사색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나 자신을 읽지 않고 중도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나는 올바른 삶의 방향과 가르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들 처럼 중년의 삶에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맹자의 지혜를 통해 삶의 길잡이를 제시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맹자의 가르침은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우리가 마주한 중년의 삶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었고,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에 더 힘을 낼 수 있게 해주었다. 라고 마지막으로 말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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