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순간을 찍다
강평석 지음 / 더로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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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그 시절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곤 합니다.

그 시절 사진기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찍기도 어려웠던 시절이라 학창시절 소풍, 수학여행 등 행사 때면 사진기를 들고 있는 친구는 가장 인기가 많아 그 친구 앞에 줄을 서며 사진 찍기를 기다렸던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는 필름카메라였기에 사진 한 장, 한 장이 소중해서 지금처럼 아무렇게나 찍지도 못하고 사진 한 장을 찍더라도 자기가 제일 자신 있는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흘러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쉬워지면서 사진의 소중함이 예전보다는 덜해진 것 같고 사진을 찍을 때도 대충 찍거나, 의미 없는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담겨있는 의미와 감정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통해 우리의 일상 그리고 그 순간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영원히 간직 할 수 있기에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수단이며, 우리와 다른 이들 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일상, 여행, 순간의 기록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산길과 풀숲을 헤매며 마주했던 향기로운 꽃들에 대한 이야기, 2장은 여행 중에 마주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고 있고 3장은 우리의 일상과 작고 소소한 순간의 기억들을 기록하였고 4장에서는 저자의 사진과 지인분들의 글과 그림을 덧붙인 콜라보레이션 작품들 5장은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담아내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작고 소소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순간들이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보면 햇살 가득한 풍경이 펼쳐져 있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의 장면들 모두가 사진으로 기억할 가치가 있는 순간입니다. 이러한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일상을 이루고, 이를 사진으로 남기면 우리는 시간이 흐르더라도 그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진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여행, 그리고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함께 찍는 순간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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