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 - 20년 차 숲 해설가가 만난 식물들과 삶의 이야기
최정희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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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어머니이자, 생명의 원천인 숲은 우리에게 휴식과 힐링을 가져다 주는데

가까운 공원을 걷거나 산을 오르며 숲 속을 마주할 때면 우리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이처럼 숲은 우리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때론 자연과 함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을 통해 우리는 배우곤 한다.

 

이 책은 20년 동안 숲속에서 숲을 읽어주는 숲 해설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숲에서 활동하면서 자연과 동식물들을 만나며 경험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책에서는 숲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동, 식물들의 생존방식, 특성, 살아가는 과정까지 자연의 다양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생존을 유지하는 놀라운 적응력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며 기록으로 남긴다.

 

이 책은 자연과 식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저자는 20년 동안 숲 해설가로서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책에서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식물들 뿐만이 아니라 생소한 이름을 가진 다양한 종류에 동,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소개하고 있는 식물의 세밀화가 그려져 있고 식물의 특징을 비롯한 사전적 정보를 수록하여 다양한 식물을 알아보고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저자가 숲을 통해 깨달은 삶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자자의 어린시절을 비롯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우리에게 삶의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숲에서 삶을 배우고 안식을 찾으며 평화와 안정을 품고 돌아온다.

우리는 그 곳에서 얻은 지혜와 아름다움을 담아 돌아가며, 우리의 삶에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심어나간다.

숲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안겨주는데, 그것은 머지않아 우리가 마주할 삶의 여정에서 영원히 간직하게 될 소중한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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