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공간의 재창조 - 업무 공간의 틀을 깬 새로운 패러다임
제레미 마이어슨.필립 로스 지음, 방영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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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사무실에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게 관행이고 일 잘하는 직원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이러한 근무 문화는 지금도 여전히 존재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근무의 유연성을 위한 재택근무,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근무, 직장인들이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공공오피스 등 업무의 유연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더 많은 근무 방식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근무형태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고정된 근무 방식에서 전형적인 사무공간의 틀을 깨고 사무공간에 라운지 배치, 좌율 좌석제, 카페형 사무공간 등 좀 더 자유로운 근무형태와 오피스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최근에는 조직에서의 업무 환경과 공간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현대적 사무실의 변화, 공간 재창조 등 업무 환경 변화를 통해 조직 구조를 재정립하고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근무환경 체계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 이 책은 일과 공간의 재창조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일과 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먼저, 책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조직 내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디지털화의 촉진으로 인해 업무의 자동화와 협업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특히, 이러한 기술의 도입이 조직 구조를 재정립하고,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예시와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기존의 업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업무 환경의 물리적인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사무실 환경에서 벗어나 원격 근무, 유연한 근무 시간, 그리고 협업을 위한 새로운 작업 공간의 도입 등에 대한 현장 사례를 제시하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어떻게 높이는지에 대한 실증적 테이터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물리적인 변화는 조직의 문화와 구조에 대한 혁신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결론을 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조직에서의 업무 환경과 공간의 혁신이 어떻게 조직과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일과 공간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일과 공간의 재창조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조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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