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모든 삶이 기적인 것처럼 - 귀촌과 심플라이프를 꿈꾸다
박중기 지음 / 소동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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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귀농, 귀촌을 꿈꾸며 전원생활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과 어릴 적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푸근하고 정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전원생활을 꿈꾸는 것 같다.

 

하지만 귀농, 귀촌이 마음만 먹는다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에서의 생활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농업이라는 특정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고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부족함이 있을 것이고 자급자족 생활 속에서 오는 외로움 등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귀농 귀촌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신중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바로 이 책이 2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귀농을 해서 20년이 넘게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가 귀농 준비부터 토지 매입, 집짓기, 농사짓기, 귀촌생활까지의 과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책에서는 첫 번째로 귀농의 준비과정인 토지 매입 그리고 집짓기에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안내해 주고 있으며 특히 저자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까지 소개하고 있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농사짓기 과정으로써 어떤 농작물을 재배해야 하는지부터 다양한 농기구 종류와 사용법, 거름 만들기 과정과 사용법 등 저자가 터득한 밭일과 농사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으며

농사와는 관련 없지만 귀촌생활에서 가장 힘든 풀 관리 잡초 제거 작업의 노하우를 한 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농촌생활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람관계일 것인데 마을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마을 공동체 모임 등 저자 본인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농촌생활의 삶을 조금은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아마도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기에 귀농, 귀촌을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안정적 전원생활을 하고자 하다면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귀농, 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필요한 준비과정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귀농의 선택에 있어 자신의 성향을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심사숙고하는 자세로 결정하라고 하고 있다.

그만큼 전원생활의 어려움도 많을 것이라는 얘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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