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해양 생태계 및 국제관계
김기태 지음 / 희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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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광복을 이뤘지만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주장하며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고 독도의 공해상에서의 군사훈련 그리고 독도해역에 불법적인 연구활동 등 독도에 대한 야욕과 영토권을 주장하며 지금도 독도 침탈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영토로 인정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독도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실효적인 지배를 하고 있어 우리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하교 길에 불렀던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열심 합창하며 걸어갔던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노래로만 불러서도 안 될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실효적인 지배를 하고 있으니 우리의 영토라고 인식할 것이 아니라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역사적, 법적 근거 제시, 국제사회와 외교 노력, 독도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지리적 교육 활동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까지도 활용한 가능한 다양한 노력과 방법을 통해 독도가 진정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인식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책이 이런 독도 알아가기 노력의 일환으로 한 발 내딛는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40년 이상 해양학을 연구한 국제해양학자이자 독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연구활동을 토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 독도를 알리고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독도의 자연경관, 기후와 해류, 독도 해역의 수온과 염도, 독도 바다의 생태계와 식생 그리고 독도를 둘러싼 역사까지 연구자료와 역사자료들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독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독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해양자원 그리고 국제적 위상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독도를 지켜나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우리가 실효적인 지배를 하고 있지만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꺾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독도에 대해 공부하고 잘 알아야 우리의 영토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외교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 책이 출간 되듯이 독도에 대한 역사적, 환경적, 지리적 연구 활동이 더 활발히 진행되어 역사적,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여 우리부터 독도에 대한 지식과 의식 수준을 높여 독도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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