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프로방스 여행 내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이재형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7월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남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중해의 연중 따뜻하고 부드러운 날씨와 맑은 바다, 파란 하늘이 말해주듯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유산 그리고 와인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런 프로방스의 지리적 조건으로 예술과 문학의 중심지로써 많은 작가, 화가, 음악가 등 많은 예술가들에 예술적 영감을 주고 사랑 받아 왔습니다.

바로 이 책은 프로방스 지역에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발전한 많은 도시를 여행하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 전통적인 프로방스 건축물과 예술 갤러리, 이벤트와 축제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방스의 아를은 반 고흐, 고갱, 피카소 등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도시로 특히 반 고흐는 아를에 거주하며 많은 작품을 창작했는데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론강의 하늘을 그린 <별이 총총한 밤>, 자신이 살던 집에 <노란방>, 아를 시내에 있는 카페의 밤 풍경을 그린 <밤 카페>, 지금도 가면 볼 수 있는 포품 광정에 노란색으로 칠해진 <밤의 카페 테라스> 등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과 작품의 이름은 몰라도 그림만 보면 알 수 있는 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하지만 고흐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독한 외로움 그리고 고갱과의 다툼 끝에 자신의 귀를 자르고 투병과 요양을 겪으며 인생의 가장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낸 곳 또한 아를이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아름다움 해안도시인 마르세유는 르 파니에 작은 마을을 탐방하고, 피에르 퓌제의 샤리테 건물을 둘러보고 마르세유 앞바다의 이프성을 보며 맛있는 지중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될 것이다.

르누아르가 생애 말기를 보냈던 지중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카뉴쉬르메르 르누아르 미술관에서 르누아르의 작품을 보고,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피카소의 회화, 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형태의 피카소의 작품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진화와 피카소의 생애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것이다.

마티스와 샤갈이 사랑한 예술의 도시 니스에서는 살르야 광장에 꽃 시장을 둘러보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 지중해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맘껏 즐겨라!

니스라는 도시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잘 담아내고 있는 샤갈 미술관과 마티스 미술관, 현대 미술관 등을 둘러보며 니스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노라면 그 옛날 예술가들의 영감을 같이 공유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티스가 설계한 로사리오 예배당이 있는 생폴드방스, 니체의 산책로인 절벽 위의 마을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에즈, 향수의 도시 그라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세도시로 유명한 아비뇽 등 이 책을 통해 프로방스의 주요도시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흔하지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방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풍부한 문화적 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했었고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써 이 책을 통해 프로방스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풍스러운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보면 또 다른 프로방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