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문장들
강처중 외 지음, 윤작가 엮음 / 우시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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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이후 현재까지 100여년이 넘는 한국현대문학을 뒤돌아보면 우리민족은 독립이전에는 조국의 독립과 새 시대와 문명을 향한 근대화를 지향함을 목적으로 개화 사상과 계몽운동을 펼쳤고 다양한 시, 수필, 소설, 희곡 작품을 통해 우리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하여 왔다.

문학은 이렇듯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 너무나도 밀접하고 또한 이념적 사상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명예의 전당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특정한 분야 야구, 영화 등 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분들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새겨 명예의 전당이라는 곳에 헌액을 하는데 아직 문학분야에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곳이 없다.

그래서 출판기획자이자 문장수집자인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현대문학사에 명예의 전당이 생기면 어떤 작가의 문학작품이 헌액되야할 것이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 우리들이 오랫도록 기억해 볼만 한 작품의 문장들을 한데 묶어 불멸의 문장이라는 한국현대문학 명예의 전당을 책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에서는 한국현대문학사에 있어 불멸의 문장을 남긴 김소월, 신채호, 한용운, 주시경, 현진건, 백서 등 48명의 작가분들이 작품 문장을 소개하고 있고, 저자의 평설을 통해 작가와 작품 설명을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저자의 연구와 노력으로 원문에서 살려낸 문장을 복원해서 당시 작품 그대로의 감동과 생생함을 느낄 있었고, 원문 출전 연도를 연구조사를 통해 명확이 기록하여 작품의 정확성을 기했다.

 

글을 쓰고 새로운 문장을 얻는다는 것은 지난한 고뇌와 흔적의 결과물일 것이다.

글이 문장이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고 그 글들이 그리고 문장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움직여 삶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불멸의 문장들이 우리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이를 통해 우리 삶이 변화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라도 책을 읽고 나서 감동 받은 문장,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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