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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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아기, 아동기에 색연필, 크레파스 등 다양한 미술도구를 통한 그림그리기 놀이를 하며 성장한다.

삐툴빼툴 그려진 그림은 놀이를 통한 어린시절 창의적 사고와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지고,

자유롭게 그려진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며 자신의 생각과 상상을 하얀색 도화지 속에 그려 넣게 된다.

그림은 우리에게 상상을 하게끔 하고 꿈을 꾸게 한다.

어릴적 그림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폈던 것도 아마도 그림을 보다보면 치유가 되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일 것이다.


바로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느끼는 다양한 심리적 상태와 행동에 관한 20가지 키워드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통해 그림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쉼을 찾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면서 다양한 선택을 통한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행복을 위한 과정 중에 하나가 삶의 선택일 것이다.

어떤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선택을 통해 행복을 찾아갈 것이다. 

폴 고갱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마흔이다 된 나이에 전업화가로서 미술을 시작하는 선택을 한다.

에이나르 베게너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발견하고 여자의 삶을 선택한다.

이처럼 선택은 삶을 살아가는데 주체가 되는 원동력으로써 자신의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룰수 있고 이로인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삶의 선택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선택과 관계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실천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작가의 그림을 통해 작가의 내면세계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이 그림들을 통해 우리가 찾고자 하는 삶의 문제에 대한 답을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그림속 작가의 삶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면서 삶의 선택과 관계 그리고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삶의 문제에 대해 속마음을 꺼내 보임으로써 심리적 치유와 위로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정말로 유명한 많은 작가들 카미유 피사로, 폴 고갱, 뭉크,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마네, 모네, 폴 세잔, 드가, 밀레,젠틸레스키, 샤갈, 프리다 칼로 등  너무나 유명한 작가에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책 한 권으로 미술관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자신의 지친 마음을 치유받고자 하는 사람부터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심리학 전공자 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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