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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잠깐 쉬었다 가도 괜찮아 - 오늘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20년 9월
평점 :
코로나19로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고 사회적 거리라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하나의 새로운 규칙이 생김으로 인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지칠 때로 지쳐가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지친 우리들에게 좋은 글 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인 저자의 아름답고 따뜻한 행복한 이야기들과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이 책을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든 요즘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힘이 되어 줄 것이다.
힘들 땐 한 번쯤은 쉬어 갈 수 있는 냉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려 봐도 좋겠구요.
커피와 시와 음악이 있는 오후처럼 소박한 즐거움이 작은 행복으로 오랜 시간 누려 보아도 좋겠구요.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자신을 생각하고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시와 단편 에세이로 구성이 되어있어 요즘같이 힘들 때 커피와 음악이 있는 곳에서 편하게 읽으면서 잠깐 쉬었다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태풍으로 인해 무더위가 가신 요즘 시원한 바람이 부는 벤치에서 잠시라도 숨 한번 돌리고 책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책 중간에 앙증맞게 그려진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이나마 편한 숨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의 힘처럼 정말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예전에는 몰랐던 편히 숨 한번 쉬어보고 옆에 있는 친구와 하하호호 큰 소리로 웃으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