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의 길 - 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힘
김경환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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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가족의 어려움 가운데 목회와 선교사역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발자취를 우리와 같이 걸으며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깨달은 예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 책을 통해 우리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이 책은 20년 이상을 병상에서 누워 있어야만 했던 아내와 그 곁을 홀로 지켰던 딸아이에 아픔 그리고 20년 동안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 하지만 그 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기도하였기에 그 기도에 응답으로 20년 만에 아내가 병상에서 회복을 하고 딸 아이는 뉴욕 빈민가 인권변호사로서의 하나님의 인도하에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저자의 긴 어려움의 터널 속에서도 성경말씀을 놓지 않고 특히 요한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가슴에 품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몸소 실천하고자 13년 동안 섬기고 안정적인 목회 자리를 남겨두고, 사랑하는 가족과도 이별까지 감내하며 티베트, 중국, 북한까지의 선교사역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 참 사랑의 경험을 하고 사도요한의 제자도의 삶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감동과 믿음을 가져다 줄 것이다.

 

티베트에서 함께 사역했던 선교사님은 불경신학교 쏘놈이라는 학생의 고름범벅인 발에다 자신의 입을 맞추고 고름을 빨아내는 선교사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바로 선교사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과 같을 것이라 고백하며 하나님을 영접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은 나에게도 큰 감동으로 밀려왔다.

 

요한복음15장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를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새로이 선포하십니다,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예수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친구로서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을 통해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시지만 예수님의 새 계명에서는 서로 사랑하라라고 하십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57번 사용했고, 요한일서에서는 46번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가르침이 사랑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우리들을 위한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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