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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3 - 자연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9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ㅣ 나는 자연인이다 3
MBN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팀 엮음 / 다온북스컴퍼니 / 2020년 5월
평점 :
초창기 맨몸으로 자연에서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출연했던 자연인편은 지금도 기억해보면 충격적일 정도로 각인이 되어있어 잊혀 지지가 않는다.
아마도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애청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나는 자연인이다’ 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어떤 로망이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나이가 들면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가서 산을 오르고 농사를 짓고 닭도 키우면서 그렇게 자연과 함께 살아보는 것이 꿈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어떤 로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그래서 인지 ‘나는 자연인이다’가 많은 애청자가 있는 이유는 자연과의 삶이 주는 행복을 대리만족하며 느끼고 싶어서 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프로그램에 방영 했던 9명의 자연인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고 새로운 삶을 찾아 살아가는 자연인들이 어떻게 자연 속에서 순응하며 살아가는지 궁금했던 모습들을 텔레비전 화면이 아닌 글과 사진으로 그려지고 있다.
자연인들의 자급자족을 위한 생생한 자연 속 생활모습과 자연으로 들어와야만 했던 자연인의 지난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나 자신 또한 배우고 자연인의 삶의 공감하고 그들의 삶의 지혜를 조금은 알 것 같다.
특히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이야기하며 그들만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옆지기를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다.
책 속에는 표고목 기르기, 벌통 만들기, 감식초 만들기, 막걸리 만들기, 황토 벽 보수하기, 심지어 태양광 발전기 설치하기 까지 자연생활 팁을 소개하고 있어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을 법한 노하우까지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인 레시피를 통해 다양한 자연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어 가끔씩 자연인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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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있다면 캡쳐 사진을 첨부해서 그런지 사진의 선명도가 조금 낮다는 거 하고 특히 자연인 천연 먹을거리 보감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되는 자료가 많은데 사진자료가 선명도가 떨어져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