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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평점 :
책 제목처럼 저자가 16년을 다닌 회사를 때려치우고 북 카페(쑬딴스 카페)를 차렸습니다.
카페이름이 좀 특이하죠. 아랍어로 왕이라는 뜻이며 오스만투르크제국 황제를 술탄이라 불렀죠. 저자가 대학 다닐 때 사우디아라비아 친구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쑬딴스 카페는 턴이라는 반려견과 다양한 종류의 책 만권으로 목표로 주변에서 지인,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사장님의 커피와 막걸리 학교를 졸업하여 온갖 종류의 술을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를 파는 우리 동네, 우리 이웃 같은 편안한 그런 카페입니다.
저자는 카페를 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사는 것,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것,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며 사는 것, 이런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제일 행복한거죠!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책의 전반부는 16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면서 자신이 느꼈던 점, 자신의 생각 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퇴사를 위한 준비사항,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새로운 도전, 자기 스스로의 삶의 의미와 준비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카페 입지의 중요성, 이웃들과의 관계 동호회 가입 등 지역 자원 활용 팁, 1만권 책 모으기 프로젝트 지인 도움, 온라인 카페, 단톡방과 블로그 등을 활용하여 1만권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북 카페라는 설정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고 북카페 창업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법일 것 같다.
무엇보다 커피를 파는 카페이기에 커피에 대한 지식 및 카페 컨셉에 맞는 영업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북 카페를 운영하면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한다, 조금씩 천천히 최선을 다한 다면은 당신의 그 노력과 시간은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