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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호랑이야!
유현민 지음 / 미래북 / 2019년 4월
평점 :
이 책은 저자가 우연한 계기로 작고 귀여운 고슴도치를 키우게 되면서 고슴도치 호랑이와 격게 되는 에피스드를 통해 그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예쁜 그림과 함께 글로써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고슴도치 딜레마란?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를 말한다.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알고 지내는 게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이 고슴도치를 키우면서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다소 불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서로 부딪혀가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아마도 저자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다르게 애교라든지 친근감 있는 스킨쉽이 없다보니 고슴도치라는 예쁜그림을 통해 상상하고 현실에서는 못하는 그런 일들을 그림을 통해 행복하게 표현하는 것 같다.
제 주변에는 반려동물로 고슴도치를 키우는 사람이 없어서 동물 테마파크나 가야지 볼 수 있는 동물이라 이전까지는 고슴도치의 습성이나 생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그래도 조금은 고슴도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반려동물과 우리 내 관계를 통해 반려 동물 또한 가족이라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배우게 되었고 이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 느낀점 반려동물이라도 서로의지하면 그게 가족이지!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못한 입장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