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 - 황우석 사태 취재 파일
한학수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억이란 항상 시간에 따라 저 멀리 살아져 버리는 신기루와 같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떠들썩 하게 했던 황우석 교수의 엄청난 논문 조작 사기극의 종말이 1년전인 2005년 12월 겨울이었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 사람들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 가듯 신기루 처럼 기억 속 저멀리 우리들에 뇌리 속에서 살아져 버렸습니다.

나 또한 이 책을 보기 전 까지만 해도 황우석 교수의 엄청난 뉴스를 작년에 보았는지 재작년에 보았는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그렇게 나와  관련이 없는 기억은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의 실용화 만을 기다렸던 수많은 환자들은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들을 잊지 않고 가슴 아픈 기억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미 2005년 12월에 방송된 MBC ' PD 수첩 ' 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 한 것이지만 방송에서 소개되지 못했던 많은 취재파일과 자료들을 방송이 나가기 전가지 지나온 일자 별로 기록 정리하여 방송이 과연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시작으로 부터 방송이 나가기 전까지 결말을 소설 보다 더 소설적 재미가 있는 책이라고 소개 하고 싶다.

이 책을 보면서 현재 우리의 사회구조가 아주 잘 못되어진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대학의 검증 없는 논문 발표 등 최근 까지도 이런 논문 파문들이 있었다. 논문 대행이라던지 연구비 보조 목적으로 이중으로 발표한 다던지 다른 논문을 베낀 다던지 황우석 사건이후 솔직히 바뀐 것이 하나 없는 이런 대학 교수와 대학 행정에 참 씁쓸한 마음 뿐이다.

또한 언론도 일관성 없는 언로 보도무책임한 언론보도 등 이제는 언론도 개혁을 통해 인관성 있고 검증 된 언론을 언론 보도 기준을 적용하여 보도를 하여야 하겠디다.

언론이 우리들에게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알겠지만 언론이 우리들에게 잘못된 정보 검증이 안된 정보를 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이고 시정이 되어야 할 문제이다.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 또한 문제가 있다.
검증 절차 없는 보조금 집행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는 그런 책임성 없는 인사 정책등 정부 또한 이사건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말로 이제는 우리사회가 조금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성하여 다음에는 절대로 이런 사태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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