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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andy 2009-12-15 14:40   좋아요 0 | URL
작가와의 만남 신청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그림이 뭔지 궁금합니다.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림이라면, 바탕화면에 깔아놓고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red9cat 2009-12-15 17:14   좋아요 0 | URL
너무나 만나뵙고 싶은 최영미 작가님~ 저는 진짜 길치여서 새로운 길이면 무조건 헤매고, 버스 잘못타서 집에가는데 두시간씩 걸린 적도 많아요. 전 매일 여행하는 셈인가요 ?^^ , 작가님의 두 산문집을 읽으며 든 생각은 '귀엽다'라는 거였어요. 서른 넘어서 귀엽게 살수 있는 방법 조언해 주세요~~

고도 2009-12-15 22:26   좋아요 0 | URL
그냥 먹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테마'가 있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미술'여행을 할 생각을 하셨는지 그 계기가 궁금해요. 또, 저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맹신하는데, 가기 전에 미술에 대해 얼만큼, 어떻게 공부를 하셨는지도요.

yj4yj 2009-12-16 22:26   좋아요 0 | URL
최영미 선생님의 신간은 모두 읽었어요. 심지어 최근에 나온 내가 사랑한 시집이란 책까지요
직접 뵙고 사인도 받고 싶어요

april 2009-12-17 16:08   좋아요 0 | URL
끝이 아닌 진정한 잔치를 시작하려는 이립의 초입에서 작가님의 좋은말씀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꼭 뵙고 싶어요 !!

왕눈이 2009-12-17 16:55   좋아요 0 | URL
전공인 미술과 글쓰기중에 더 행복한 작업은 무엇인지요?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가로서의 재능이나 고뇌는 비슷할듯한데요.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일기를 쓰시나요?

indigo 2009-12-18 16:13   좋아요 0 | URL
서른의 잔치가 끝난지 오래 후.....이젠 굿을 한바탕 해야할 나이에 이르지 않았나....

굼실이 2009-12-19 11:21   좋아요 0 | URL
전에 낭독의 발견 행사를 통해 작가님을 잠깐 뵜었는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정열과 발랄함으로 무장한 모습이 아름다웠던 분으로 기억해요. 다시 한 번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네요^^ 꾸준히 글을 써오신 분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시절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가령 다시는 노트를 펴보고 싶지 않은 시절이나 부끄럽지만 고맘때쯤 글은 너무 사랑스럽다, 이런 기억들이요^^

ANNwannabe 2009-12-21 03:58   좋아요 0 | URL
최영미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미술과 시를 좋아하는데, 작가님의 취향과 제가 잘 맞나봐요~ 새로내신 두권의 책.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올 연말, 읽으면 딱 좋을 책이네요. 빨리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게다가 작가님을 직접 뵐 수 있다니...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신청합니다.

누구엄마 2009-12-22 08:59   좋아요 0 | URL
이 공지가 뜨자마자 보았는데, 괜찮은 질문을 하고 싶어서 이제야 신청해봅니다. 여전히 마음에 쏙드는 질문은 생각나지 않지만, 이러나 저러나 선생님의 글을 참말로 좋아하니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우선 신청을!!


(질문)
<우연히...> : 선생님께선 책에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꽃도 없다 하셨는데 그래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면 좋을 책을 권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아니면 선생님께서 그저 좋아 읽는 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쫑이 2009-12-22 11:43   좋아요 0 | URL
선운사에서라는 시처럼 사랑은 만들어지기는 어려워도 이별은 한순간인것같습니다. 그녀의 글은 도발, 당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저는 최영미 작가님이 한없이 여리게 느껴집니다. 같은 감성의 소유자로서의 연민일 수 도있겠네요..^^ 꼭 뵙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likewater 2009-12-22 12:14   좋아요 0 | URL
신청하면서 질문합니다. (너무나 원초적인 질문이지만;;)시, 소설, 산문에 대한 선생님의 정의를 듣고 싶습니다..^^

쿨쿨 2009-12-22 13:04   좋아요 0 | URL
최영미 씨 참 좋아하는데... 가서 만나 뵈면 좋을 것 같네요.
두 산문집은 아직 읽지를 못해서 질문하기는 좀 어려운데...
아, 젊은 시절의 일기를 책으로 낸 까닭은 좀 궁금하네요.
젊은 날의 온갖 고민과 상처, 때로는 유치한 푸념들 같은 것도 있을텐데(지금 시인의 관점에서 보면요)
그래서 선뜻 책으로 내는 게 망설여졌을 것 같은데, 책을 내기로 결심하게 한 까닭은요?
질문 드립니다.

obcmom 2009-12-23 11:22   좋아요 0 | URL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최영미보다 최영미 시를...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난 아직 잔치를 시작도 안했는데, 잔치가 끝났다고 저리 선언해 버리면...
옷입고 구두신고 잔치에 가려고 나서는데..
잔치는 끝났다 고.

최루탄 냄새가 아련하다.

옛날 이야기 보다 현재, 미래의 희망의 이야기를 듣고싶다.


copine98 2009-12-24 00:23   좋아요 0 | URL
꼬옥 참석하고 싶어요^^

장군 2009-12-25 20:48   좋아요 0 | URL
새로운 미적 도발의 세계로 함께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작가님의 시선에서 느끼는 동서양화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장군 2009-12-25 21:58   좋아요 0 | URL
한분더 모시고 감 안되나요? 부탁드립니다 ㅎㅎ

yetti 2009-12-28 10:13   좋아요 0 | URL
행사장소가 마침 남편직장이 있는 건물이네요. 오랜만에 작가님도 뵙고 남편과 좋은 시간 만들고 싶어요.
저를 포함 2인 신청합니다.

odware 2009-12-29 11:40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새해부터 강력한 작가와의 만남을 연달아 기획하시는군요. 바쁘지만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가 나왔을 때는 전 아직 까마득한 20대여서 공감하기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30대 중반 다시 읽어보니 소리없는 눈물이 줄줄 흐르는군요. 소리 없는 눈물이 더 진하다는 것 아시죠. 최영미님은 그동안 30대에서 40대로 어떻게 이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읽어보니 공감이 갑니다. 정혜윤님은 런던을 배경으로 여행에서 시간을 고의로 잃어버리는 여행을 떠났는데 최영미님은 미술을 도구로 선택하셨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아니면 여러 가능한 도구 중에 선택한 한 가지일 뿐인지 질문드립니다.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일기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죠. 그래서 훔쳐보기를 당할 수 있을 뿐이죠. 그런데 엿보기라니 이것은 일기의 현대적 변용이 아닐까 합니다. 싸이월드 다이어리 보면 일기를 엿볼 수 있도록 되어 있죠.이것은 타자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봐도 좋은가요? 시나 소설이 아닌 일기라는 형식으로 독자 내지 미지의 타자와의 대화가 가능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ddalkiye333 2009-12-29 16:17   좋아요 0 | URL
서른잔치 만 보았어요. 새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냥그냥 있었는데. 강연 듣기 위해 책을 사야겠네요. 사람이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를 작가를 보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nangrang7 2009-12-29 18:55   좋아요 0 | URL
참석하고 싶습니다

2009-12-30 18:12   좋아요 0 | URL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쩌면 모두 여행자들 아닐까요?
비록 서로 다른 곳을 향하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은 모두 낯선 여행길인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통해, 우연히 잠시동안의 동행자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만나뵙고 싶습니다.

charalee 2009-12-30 18:16   좋아요 0 | URL
서른,일기 만만치 않은 단어를 실타래처럼 풀어 내는방법을 참석 하여 공감 하고 싶읍니다
작가의 뜨거운 가슴의 온도는 몇도일까요?

초대해주시면 온도계를 지참하고 가겠읍니다.


햇볕한줌 2009-12-31 02:45   좋아요 0 | URL
최영미 선생님의 최근에 출판된 시집을 한 권 또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영혼을 살찌운 시들을 저도 읽으면서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산문집이 두 권이나 나왔네요.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딱히 어떤 말을 할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일기를 과감하게 내놓으신 것이 참 이채롭네요. 저도 가끔 일기를 써 보지만 누군가에 보여주고 싶지 않더군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합니다. 읽어보면 되겠지요. 하지만 선생님께 직접 책으로 출판하신 의도를 듣고 싶군요...^^;

김하령 2010-01-01 10:06   좋아요 0 | URL
이제 한살을 또 먹고 서른이 가까워지는 나이,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서른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작가와 만나고 싶어요~~ 작가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hee6598 2010-01-01 11:01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새해엔 더욱 활기차게 생할해야죠~..ㅋ

alwjd202 2010-01-01 15:01   좋아요 0 | URL
방향감각이 좀 떨어져서 그런지 항상 같은 길만 다닐 뿐, 새로운 길을 찾지 않아요. 길을 잃어버리고 고생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데 가끔 잃어버린 길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때는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그 뒤에 고생을 좀 하게 되지만요. 최영미 작가님이 발견하신 잃어버린 길 속에 새로운 선물은 무엇인가요? 작가님의 생각이 듣고 싶어요 ^^

프라나 2010-01-01 20:16   좋아요 0 | URL
"여행은 짧은 시간에 우리를 성숙시키고, 또한 파괴시키기도 한다. 지루하더라도 내가 하루하루 일상을 견디듯이, 힘들더라도 나는 모험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살아 있다는 것처럼 치사하고 고귀하며 흥미로운 우연을 나는 모르므로" 최영미님의 글인데요, 그처럼 치사하고 고귀하며 흥미로웠던 삶의 순간들은 언제, 어떤 것이였나요? 일본 영화 <안경>에서 기억 남는 말이 '나는 자유가 무엇인지 안다'였는데요 이 문장에 작가님 만큼 어울리는 분이 더 없을 것 같은데 작가님의 '자유'에 대해 말씀 꼭 듣고 싶습니다~

Phantomlady 2010-01-02 04:34   좋아요 0 | URL
언젠가 제가 만난 한 사진작가. 진짜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어떤 시인에 관해 두 번이나 감탄사를 늘어놓았는데요 바로 최영미 시인이었습니다. 실제로 전 그녀를 만났을 때 기대한 것 치고는 솔직히 평범(?)해서 다른 의미로 깜짝 놀랐지요. 아마도 90년대를 치열하게 통과해 온 어떤 문학소년소녀(지금은 다들 아줌마아저씨가 다 되었지요)들에게 그녀는 빤짝빤짝 빛나는 어떤 이름이었을 겁니다. 언젠가 그녀가 제가 아르바이트했던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왔을 때. 전 모르는 체 했지요. 그런데 컴퓨터 모니터에 뜨는 그녀의 직업란을 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뭐라고 되어있었을까요? 바로 가정주부였습니다... ㅋ 작가는 참 직업을 작가라고 밝히기 어려운 직업 중 하나죠. 오랜만에 그녀와 그녀의 글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질문은... (책에 대한 건 아니고요, 책은 아직 못 읽었어요 ㅠㅠ) 1. 지금은 도서대출증을 만들 때 직업란에 뭐라고 쓰는지 궁금하고요. 2. 여행을 떠날 때 어떤 책을 들고가는지도 궁금합니다.

작가가 되는 것도 실패했고 미대도 떨어졌지만 늘 글과 그림은 저를 매혹시킵니다. 최영미 작가님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바른생활 2010-01-02 23:12   좋아요 0 | URL
1. 전업작가시라 고정 수입이 없을 거 같은데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몸이라도 아프셔서 글을 못 쓰시면 바로 수입이 끊기는 거잖아요. 재정적 독립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있는지요.

2. <우연히 내 일기를 읽게 될 사람에게> 앞부분을 읽다 동의없이 글을 수정했다고 모 신문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시는 걸 보고 놀랐는데 책을 거의 다 읽을쯤해서 평론가들의 비판을 일일이 인용해가며 조목조목 길제 반박하는 글을 발견하고 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상당히 하기 어려운 일 아닌지요.

ddd 2010-01-02 23:42   좋아요 0 | URL
기획의도/ 소설이나 시가 아닌 산문집의 형식을 택한 이유

lucy002 2010-01-03 23:16   좋아요 0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가 새로 발간되는군요.
최영미님은 미학도로서의 삶과 작가로서의 삶 중 좀 더 즐거운 작업은 어떤 것인가요?
그 즐거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