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이나 석유를 대신할 대체 에너지로 수력발전, 바이오 에너지, 조력 에너지, 풍력 에너지들이 준비되고는 있는데 아직은 멀었다고 한다. 제주도 근처에도 풍력발전을 하는 바람개비가 많이 있는데 이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데 주민들의 반대가 엄청났었다. 지금 내가 오가며 살고 있는 섬에도 풍력발전을 위해 주민회의를 하고 있다. 이 에너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발전기가 조류에 영향을 미쳐 고기들이 살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정말 그럴까.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이미 기후위기로, 바다수온이 달라져서 그동안 잡혔던 고기들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인간들의 밥상에 올릴 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손놓고 남은 에너지만 곶감 빼먹듯이 쓰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뭔가를 해야지. 원전이 위험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대책이 될 수 있지 않은가.
나보다 공부 많이 하고 세상일 돌아가는 걸 더 잘 아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제발 대책좀 알려주기를.
여기 쌍둥이들의 아빠인 환경관련 연구를 하는 공학박사님 분명 해법이 있는거죠. 제발 대책을 세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