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포옹’ 경매, 폭발적 인기
[팝뉴스 2005-04-22 15:17]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등장한 ‘다정한 포옹’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21일 뉴질랜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29세의 해미쉬 미들턴은 최근 뉴질랜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다정한 포옹’을 경매 물품으로 등록했다.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다정한 포옹을 제공,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그의 ‘포옹’ 상품은 예상과는 달리 큰 인기를 끌었고, 1호주 달러로 시작한 경매가는 지난 밤 410호주 달러(약 32만원)까지 치솟은 상태.

어린이 보호 시설에서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있는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미들턴은 ‘포옹’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즉, 외로움에 고통받는 아이들을 껴안아 주지도 않는 지옥과 같은 가정이 수도 없이 많고, 심지어 학교의 교사들 또한 아이들을 포옹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

미들턴의 ‘포옹 상품’은 뉴질랜드 외에 나라에서도 입찰자가 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미들턴은 입찰자가 원하면 아무리 먼 지역이라도 ‘출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미들턴은, 자신의 포옹 상품이 사람에게만 해당되며 '에로틱한' 제안은 거절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팝뉴스 이정화 기자


 

오호~ 좋은 아이템!

얼마나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이 많으면 이런 상품도 팔린단 말인가?

 그것도 복지국가로 이름높은 뉴질랜드에서!!!

 나도 '다정한 포옹'에다 '부비부비~'랑 '토닥토닥~'을 얹어서 다정한 포옹 3종 세트를 내어볼까?

 대박 날 거 같지 않수??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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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4-2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저에게 포옹 3종셋트 구경 시켜주시지 않을래요?^^

클레어 2005-04-27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보여드릴 순 없구...음...다음에 구경 시켜드릴께요. 흐흐~ ^^